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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체코 대사 시켜달라…멜라니아 안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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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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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
부동산 부호 도널드 트럼프가 1988년 7월 4일 뉴욕에서 당시 부인이었던 이바나와 함께 호화 요트 트럼프 프린세스호에 올라타며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는 1977년 첫번째 부인 이바나와 결혼했지만, 모델 말라 메이플스와 스캔들이 터지면서 1991년
이혼했다. 메이플스와는 1993년 결혼했다가 1997년부터 별거에 들어가 1999년 이혼했다. 2016.07.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아내 이바나(67)는 전 남편이 이끌 정부에서 체코 대사 자리를 맡고 싶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체코 출신 기업인이자 모델인 이바나와 1977년 결혼했다가 15년 만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서 장남 도널드 주니어, 장녀 이반카, 차남 에릭 등이 태어났다.

이바나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포스트(NYP) 인터뷰에서 "체코 대사를 시켜달라고 제안하고 싶다"며 "난 그 곳에서 태어났고 그 나라 언어를 쓴다. 다들 나를 안다"고 말했다.

이바나는 "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꽤 유명하다"며 "저서 3권은 25개 언어로 번역돼 40개국에 출판됐다. 난 내 이름 이바나로 유명해 졌다. 트럼프라는 이름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바나는 트럼프가 자신과 이혼한 뒤 재혼한 세 번째 부인 멜라니아(46)가 영부인이 되는 것이 부럽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멜라니아는 옷과 짐을 다 싸야 하기 때문에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멜라니아 사이에서 태어난 배런(10)에 대해서는 "모든 게 새로울 거다. 학교도 바꾸고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할 것"이라며 "아이에게 엄청난 변화일 테다. 가장 신경쓰이는 건 그 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으로 거처를 옮기더라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생활을 완전히 접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는 본인 소유인 이 건물의 꼭대기층에 거주해 왔다.

이바나는 "그가 트럼프 타워를 포기할 거라고 보지 않는다"며 "아마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는 하겠지만 그가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바나는 "솔직히 말하면 트럼프 타워나 내가 뉴욕에서 사는 저택이 백악관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대통령들이 거기서 지냈다면 그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가 백악관을 금으로 장식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바나는 또 "그는 이동하고 여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 18개월간 인생 어느 때보다 많이 돌아다녔을 것"이라며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수행해야 하는 잦은 출장을 달가워 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행히 전용기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끔찍하다"며 "상황이 더 나아지지는 않을 거다. 백악관에 들어가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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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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