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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카 등 트럼프 자녀 "내각 참여 안한다…사업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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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이 13일(현지시간) 방영된 CBS방송 '60분'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왼쪽 아래부터 트럼프 당선인, 멜라니아 여사, 장녀 이반카. 왼쪽 위부터 차녀 티파니, 장남 도널드 주니어, 차남 에릭. (CBS방송) © News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녀들이 차기 행정부 내각에 참여하지 않고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판 최종병기로 활약한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는 13일(현지시간) CBS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 내각에 참여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 "아니다. 나는 단지 아버지의 딸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반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임금평등, 아동복지, 교육, 여성 기회 증진 등 몇가지 현안에 대해 상당한 열정을 갖고 일했고, 이 문제는 내게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 문제를 위한 싸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방카는 "공식 행정부 직책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워싱턴 정계에서는 이반카가 아버지 트럼프의 대통령으로서 이미지를 관리하고 여성 및 보육 정책에 관여하는 특별보좌관 역할을 맡게 되리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트럼프의 차남 에릭 역시 "우리에게는 멋진 기업이 있고, 우리는 뉴욕에 머물면서 사업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우리는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아버지도 이걸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측 변호사는 세계 곳곳에서 운영중인 트럼프 사업체를 도널드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 세명에게 백지 위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반카의 남편인 맏사위 제러드 쿠시너를 포함한 트럼프 당선인의 친인척 4명이 모두 정권 인수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포함돼 있는 데다가 내각에 합류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에릭은 아버지의 대선 승리가 결정되던 8일 밤과 9일 새벽을 떠올리며 "플로리다가 아버지에게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승자로 선언됐다. 이후 우리는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을 봤다. 아주 놀라운 하루였고 우리는 가족을 모두 끌어안고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다. 훌륭한 밤이었다"고 회상했으며 이반카 역시 "엄청난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꼈고, 놀라울 정도로 흥분됐다"고 전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주 백악관에서 미셸 오바마 영부인과의 만남에 대해 "우리는 백악관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는 아주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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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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