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쓰신분이 현역이시라서 모르실거 같은 또다른 베네핏.

#몇일전 veteran's Day 에 저랑 친하게 지내는 제대군인 아저씨와아줌마 저녁 대접해드린적이 있거든요...화장을 전혀 안하시는 아줌마는 빨강립스틱을바르시고,아저씨는 붉은색계열 베테렌이라고 적혀있는모자에 아주작은 성조기달고 나오셨는데 (두분모두 귀염귀염)..저의 스몰그룹멤버가 메니저로 있는 식당에가서 맛있게 식사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두사람bill 만 나온거예요, 그래서 저희 도와준 섹션웨이터에게 빌이잘못나왔다고 말했더니, 제친구분 메니저분이 오셔서 오늘 Veteran's day 라서 아저씨음식은 계산않했다고 말하며..."탱큐훠 써비스 써어" 하시는데..연세드신 아저씨가 울꺽하시며 너무 너무행복해하시는 거예요...그래서 매니저분한테, 오늘은 내가 꼭 대접해드렬려고 모셔왔으니 빌다시달라고헀죠..
그런데 제친구메니저분이 시크하게 픽 웃으시며 " 너한테 준 베네핏이아니라 오늘 우리식당에 오신 모든 verteran 에게 감사의표시로 드리는 베네핏이거든"..아저씨랑 아줌마 너무기뻐하셨음.

#거의 1년전쯤에 우리룸메잇아줌마랑 코스코에 같이같었는데,코스코 주변 스타벅스에서 드라이브트루 커피오더하고 줄을기다리던중 아줌마께서 미러로 우리뒤차에 젊은 군복차림의 두분 커피값을 계산해주시더라구요,.."나라를 위해 써비스해줘서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며"( 그시절 제가많이 아플때여서 뭐야~ 하고 말았는데) 그다음날 아줌마가 "어제 내가 스타벅스에서 젊은 군인 커피값 내줬잖니, 그줄이( 뒷사람커피값대신내주기) 29번까지 이어젔다고하더라 하셨음 (케쉬어가 인케이스 명함하나줄수있냐고 해서 줬더니, 그다음날 전화해서는 고맙다고 하면서 본인 FB에 스토리 올려도 되겠냐고했다함)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