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소리.  가격이 올라가면, 구매가 줄어든다.  그러면 생산을 줄이고, 공장서 일꾼을 줄인다.
실업자들이 늘면서, 경제 불황이 온다.

가격을 올릴지 그대로 둘지는 모른다. 워낙 마진이 좋으니까.
그리고 노동자의 임금이 증대하고 경제가 활황이 되면 해당기업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

요즘은 Profit centered business 성향인데 일반 사 기업들이 손해 보며 고용 증대와 유지하는것 가능하지않습니다.

아디다스가 로봇을 이용한 생산공정을 추구하듯
제조회사란 더 이상 꿈의 직장이 아니다

경제학자들 조차 "기업손익"과 "경제손익"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못을 박고
경제에 대해 대부분의 경제학자들 보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제니알의 주장도 일리는 있다
제조업이 활발해야 납품업체와의 공생으로 전반적인 경제가 부흥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만
제조를 위한 부품의 조달 역시 미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서만 가능한 일

애플도 디스플레이를 레티나에서 엘지가 아닌 삼성의 올레드로 바꾸기로 했다던데
그리고 삼성에서 중국에서 일본에서 일정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현실에
무역장벽을 둘러친 미국내 제조업의 한계를 어떻게 해결할 지..
제조업이라기 보단 단순한 조립공장에 불과한데 이래서야 제조업의 부활이라 할 수 있겠는지?..
..

개똥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것이
이 상태에서 물가가 올라간다면 몇몇 단순 노동자들의 취업이 늘어 났다고
올라간 물가를 감당해야하는 대다수의 궁민들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까?..

결국 일자리 창출보단 근로자들의 철밥통 고수를 위한 젖은낙옆이 늘지는 않을까..
더욱 강력해진 노조의 활동으로 근로자 자신들을 위한 복지와 베네핏에 핏대를 올릴
경제 퇴행현상에 대해선 또한 걱정을 해본 적은 없는지..

아무리 미국이 강대국이라고는 하지만
무역장벽을 쌓아놓고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며
다른 나라들에겐 미국의 제품을 사내라고 하는 짓은 깡패 짓 일 수 밖에 없고..

미국내에서 자체개발한 부품으로만 제조를 한다면
국내외 적으로 품질 경쟁과 가격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일
수출은 커녕 국내 소비마저 무거운 관세를 뚫고 들어온 외제 물품에 내주지나 않았으면..
..

기술력의 결정체 스마트폰보다 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것이 자동차다
유럽과 일본에서 제조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는 온전히 지금과 같은 자동차의 제조는 없다
GM과 FORD의 몰락과 회생을 보면서도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근시안 적으로 애플 하나만 놓고 마진이 워낙 높으니
애플이 손해를 보면서라도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망상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애플의 투자자들이 당장 프라핏이 줄어들게 놔두리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미친 짓 아닌지..

제조업의 부활에 대한 경제 이론에 대해선 이론적으로 일리가 있기에
현실에서도 이들이 주장하는 이론대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무역과 투자라는 이름의 거미줄처럼 얽혀 더불어 사는 글로벌 시대에
트럼프식 제조업 부활론은 앞뒷문 꽁꽁 걸어닫고
가내수공업을 하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닐런지..

내 짧은 생각이지만 끄적여 봤다..
..

우리가 여기서 토론하는 것은 돈벌이가 목적인 기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체 국민들을 위한 국가경제정책입니다. 그리고 꿈의 일자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대학교육도 못받은 가난한 대다수 국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