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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공포의 `차량 무차별` 총격…최근 한 달새 총격 8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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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차량 무차별' 총격…최근 한 달새 총격 8건 잇따라
해진 직후부터 자정 사이 빈발
도심·주택가·프리웨이 안 가려

LA지역에서 차량운전자나 행인을 목표로 한 일명 묻지마 총격(drive by shooting)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묻지마 총격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한 달 동안 LA지역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은 8건 이상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다쳤다. 피해자는 10대 소녀부터 40대 남성까지 일반인이 대부분이다. 묻지마 총격은 사우스LA와 이스트LA, 5번 프리웨이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6일 오후 11시30분쯤 130스트리트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검은색 세단에 타고 있던 26세 여성이 묻지마 총격을 받고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LAPD는 이 여성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누군가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8시45분쯤 볼드윈파크 버거킹 주차장에서는 교통단속 위반 차량을 멈추던 순찰차 뒷면 유리가 총탄에 박살 났다. 묻지마 총격 직후 경찰은 경찰견을 동원해 일대 수색에 나섰지만 용의자 체포에 실패했다.

최근 들어 발생한 차량 묻지마 총격은 해가 진 직후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한 특이점을 보인다. 특히 퇴근 시간대에 속하는 오후 7~9시 사이에도 차량 묻지마 총격이 잦아져 운전자의 공포심을 키우고 있다.

실제 15일 오후 8시30분쯤 시타델 아웃렛 인근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해 피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1990년대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탄 신원미상 용의자가 같은 방향으로 향하던 30대 남성이 몰던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난 11일 사우스LA에서는 오후 9시 전후 묻지마 총격으로 18세 청년이 숨지고 17세 미성년자가 크게 다쳤다. 지난 5일 오후 7시5분쯤 엘몬테 인근 주택가 거리에서도 묻지마 총격으로 21세 남성이 숨졌다. LAPD 공보실 관계자는 "차량 묻지마 총격은 조짐을 미리 알아채기 힘들다. 안전운전과 예방만이 최선"이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만큼 늘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 법무부는 차량 묻지마 총격 용의자 대부분이 갱단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법무부는 차량 묻지마 총격 가이드라인을 통해 갱단 간 세력다툼 외에도 일반인을 목표로 한 총격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다행히 도로 위 불특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총격 명중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차량 묻지마 총격을 예방할 방법으로 ▶심야시간 운전 자제 ▶우범지대 사전 파악 ▶도로주행 시 상대 운전자 자극 자제를 강조했다. 특히 상대 운전자가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거나 위협 운전을 할 때면 마찰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운전 중 신변위협을 느끼면 곧바로 911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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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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