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 인근 주택 사려다가 거절당하자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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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 주변의 주택을 사려다가 거절당하자
'담장'을 쌓아 보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기를 거부한 집주인들에게 좋은 경관을 즐길 수 없게 막은 뒤
다시 매각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오늘(25일)
스코틀랜드 발메디(Balmedie)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와 인근 주택 소유자들과의 갈등을 소개했다.
데이비드와 모리나 밀네 부부는
어느 날 퇴근했을 때 집 주위에 펜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부부는 이미 트럼프의 변호인들로부터 차고의 코너가 트럼프 땅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터였다.
펜스가 지어진 다음에는 키 큰 나무들이 두 줄로 심어졌고
이들 부부는 집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이후 이들에게는 3천500달러에 집을 사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배달됐다.
수전과 존 먼로 부부도 비슷한 상황이 됐다.
집을 팔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이 부부는
이제 트럼프 측 사람들이 쌓은 5m 높이의 흙벽을 마주하게 됐다.
트럼프 골프장 맞은 편에 있는 마이클 포브스의 집에는
'힐러리를 대통령으로'라는 깃발이 걸렸다.
김혜정 기자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 주변의 주택을 사려다가 거절당하자
'담장'을 쌓아 보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기를 거부한 집주인들에게 좋은 경관을 즐길 수 없게 막은 뒤
다시 매각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오늘(25일)
스코틀랜드 발메디(Balmedie)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와 인근 주택 소유자들과의 갈등을 소개했다.
데이비드와 모리나 밀네 부부는
어느 날 퇴근했을 때 집 주위에 펜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부부는 이미 트럼프의 변호인들로부터 차고의 코너가 트럼프 땅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터였다.
펜스가 지어진 다음에는 키 큰 나무들이 두 줄로 심어졌고
이들 부부는 집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이후 이들에게는 3천500달러에 집을 사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배달됐다.
수전과 존 먼로 부부도 비슷한 상황이 됐다.
집을 팔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이 부부는
이제 트럼프 측 사람들이 쌓은 5m 높이의 흙벽을 마주하게 됐다.
트럼프 골프장 맞은 편에 있는 마이클 포브스의 집에는
'힐러리를 대통령으로'라는 깃발이 걸렸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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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25 11:15
흐르는물님의 댓글
흐르는물
인종차별 성차별 포악한 백인의 상징 같습니다. 21세기에 이런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은 미국의 백인들의 의식수준을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하마님의 댓글
하마
골프장 주변의 집값이 $3500달러밖에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