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이와 눈 맞추기 위해 무릎 꿇고 상장 건네는 고위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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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국립생태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상을 주는 어른이 무릎을 꿇고 눈을 맞추자 상을 받는 어린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 번지는 훈훈한 사진이 화제다.
지난 15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는 '우리 들꽃 포토 에세이 공모전' 시상 행사가 열렸다.
이날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며 입상을 축하했다.
시상식 중 최 원장은 단체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러 올라온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봤고, 이에 무릎을 꿇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상장을 전달했다.
아이는 무릎을 꿇고 상장을 건네는 최 원장을 향해 긴장을 풀고 배시시 웃었고, 최 원장은 아이와 기념 촬영을 할 때까지 꿇은 무릎을 펴지 않았다.
이화여대 석좌교수이며 국립 기관의 원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권위 를 내세울 수 있는 자리에서도 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기꺼이 무릎을 꿇는 최 원장의 모습에서 '인간'에 대한 배려와 겸손을 엿볼 수 있다.
사진제공 = 국립생태원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추천 2
작성일2016-11-25 21:17
sansu님의 댓글
sansu
최재천씨 차기 교육부 장관 추천합니다.
sansu님의 댓글
sansu
이런 사람을 청와대 주인으로 앉혀야한다.
흐르는물님의 댓글
흐르는물
박근혜 똥구멍 핥지 않으면 장관은 커녕 차관 비서도 못 합니다.
개똥이약이야님의 댓글
개똥이약이야
한국서 한자리 하는 인간들치고 위에 아부 안하고 올라간놈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