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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의 힘 + 유샤인의 댓글 (존댓말의 어두운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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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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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의 힘 (펌해온 글)


독이 들어 있는 인간의 말은
사람과 사회공동체를 파괴하지만
상대를 칭찬하는 말 한마디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훈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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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fkorean.com/data/file/logfree/851016114_NzKHmQFg_images.jpg">

일제시대 어느 양반이 자기 아들을 판사로 만들고자 세 살 어릴 때부터 “판사님” 이라고 불렀더니 그 애가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여 끝내 판사가 됐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어느 부족은 나무에 상처가 될 말 즉, 죽으라는 말을 계속하면 나무는 시들시들 앓다 말라 죽는다고 한다. 독이 들어 있는 인간의 말은 이렇게 무섭다. 그런가하면 상대를 존중하며 칭찬하는 말 한마디를 듣는 분은 감동적이고, 듣는 이를 움직이고 세상을 훈훈하게 한다.

옛적 양반과 상놈의 계급이 엄격하던 시절 양반 둘이 김 씨네 푸줏간에 들어왔다. 한 양반은 “이봐 백정, 소고기 한 근 줘” 라고 했고, 다른 양반은 “이보게 김씨, 나도 한 근 주시게” 라고 했다. 백정은 말 없이 한 근을 달아 먼저 양반에게 주었다. 다른 양반에게는 “어르신 여기 있습니다” 하며 육질 좋은 고기를 공손히 건넸다.

먼저 양반이 “왜 고기가 다르냐” 며 화를 내자, 백정은 이렇게 답했다 “. 그쪽은 백정이 자른 것이고, 이쪽은 김 씨가 자른 것이라 그렇습니다” 라고 하였다.

한양을 도읍지로 정한 이조 초기 무학대사가 이성계와 같이 지금의 청와대 경복궁에 궁터를 정하였다. 정하고 난후 이성계는 궁터가 너무 만족스럽고 또한 무학대사는 대견스러워서 만찬에 술 한 잔을 나누면서 농담을 건넸다 “. 나는 네가 돼야지 같이 보이는데 너는 나를 어떻게 보이느냐” 고 물었다 “. 황공하게도 마치 부처님 같이 보인다” 고 대답했다 “. 왜냐?” 고 물었다 “. 황공하오나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처럼 보이고, 돼야지 눈에는 돼야지 같이 보인다” 고 답했다. 이성계는 그 후부터는 무학대사에게 좋은 말을 썼다고 한다.

이성계는 1392년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 왕조를 창건하였다. 그해 7월 건국에 공로가 많았던 공신들을 수창궁으로 불러들여 개국의 자축연을 크게 베풀었다. 이 자리에는 1등급에서 3등급에 이르는 많은 개국공신들이 참석하였는데 그들은 모두 고려조에서 벼슬을 하여 국록을 먹던 사람들 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배극렴 같은 사람은 고려 공민왕 때부터 권세와 부귀영화만 누려오다가 이성계의 새 왕조 건국운동에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여 공민왕을 물러나게 하고 이태조를 왕으로 등극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축하연에는 설매를 비롯하여 연쌍미, 칠점선과 같은 명기들과 수 십 명의 기생들이 함께했다.

주연이 한창 무르익어 모두들 취홍이 도도 해졌을 때의 일이다. 호색가로서 이름난 배극렴은 옆에서 시중을 들고 있던 설매의 손을 덥석 잡으며 “설매야 너는 기생의 몸이 어서 하룻밤은 김 씨하고 자고, 하룻밤은 이 씨하고 자는 몸이니 오늘 잠자리는 나와 함께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고 하였다. 그 말은 분명 설매에게는 만당이 하객 앞에서 듣는 모욕적인 말이었다. 그러나저러나 일국의 재상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니 보통 기생 같으면 “이게 왠 영광이냐” 싶어서 크게 기뻐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워낙 담이 크고 총명한 설매는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고 즉석에서 받아 넘겼다 “. 그 말씀 지극히 황공하신 말씀이옵니다. 대감 같으신 어르신께서도 선조에서는 왕씨를 섬기고, 이조에서는 이씨를 섬기는 판에 저 같은 천기가 어찌 대감의 소원을 마다하겠나이까.” 이 말은 그 당시에 절개와 의리를 지킬 줄 모르는 배극렴 등의 공신들을 신랄하게 꼬집는 말이다. 그 말에 배극렴은 단박에 얼굴이 시뻘게지면서 아무 말도 못하였고, 좌중의 제신들도 숙연히 침묵에 잠겨버렸다. 언중유골(말 속에 뼈가 있다) 설매의 말 한마디가 각 재상들에게 정치 도덕과 사람이 의리있게 살라는 교훈을 준 것이다.

우리사회의 언어생활을 보면 언제부턴가 거친 말, 헐뜯는 말, 남을 깔아뭉개는 말들이 우리 언어생활을 지배하게 됐다. 심지어 우리나라 지식층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국회의원 1/3이 회의 때에 거친 말과 남을 헐뜯는 말을 한다고 한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 고 했다. 우리나라 말에는 경어법이 발달했다. 같은 말이라도 “~하세요” 와 “~하오, ~해라” 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가 학생 때(60년 전) 만해도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부터는 일가친척이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함부로 “~해라” 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어른대접을 받아보면 스스로 어른스러워져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턴가 거친 말이 우리 언어생활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우리사회에 폭력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은 오고가는 말이 거칠어진 탓이라고 생각된다. 어른들이 쓰는 병든 말을 아이들이 배우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더 험한 말을 주고받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어려서부터 상대를 존중하는 존댓말 쓰기가 몸에 배면 그 사람의 교양이 높아져 인격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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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의 어두운 뒷면  - 유샤인의 댓글

남을 존경하는 의도에서 사용된 존댓말에 힘이 있다는 위의 주장에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힘이 빚어낸 한국사회가 얼마나 폐쇄된 계급사회를 이루었으며, 그런 계습사회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구속적인 가를 잘 체험한 나는 존댓말이 사회에 보탬이 된 것보다 사람들을 더 해치고 구속해 왔다고 감히 선언하는 바이다.

내가 알기에는 그 많은 존칭을 한국인들 같이 쓰는 나라는 이 세상에 다시 없는 줄로 안다.

나는 존댓말을 쓰는 사회에서 28년을 살아보았고 존댓말 안 쓰는 사회에서 40여 년을 살았다. 
그래서 아는 바인데 존댓말 안 쓰고 사는 사회가 얼마나 자유스러운 사회인가? 실제로 체험하였다.
그 자유로움은 존댓말을 쓰는 폐쇠된 사회 안에서 그것이 제일 좋은 삶의 방식인 줄로만 알고 살은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다.

미국에 처음 와서 나는 한국에서 하던 대로 한동안 나이 든 사람들에게 미스터나 sir (존경하는 님)을 꼭 부쳐 말하였는데, 그러자면 그들은 거북스럽게 그러지 말고, 그저 자기 이름이 죠지(George)니, 아놀드(Arnold)니 그리 부르라고 하는 데 그게 쉽게 되지 않더군....

내가 얼마나 존칭 쓰는 것에 세뇌되어 살아 왔나 절실히 느끼게 되더군. 마침내 오랜 시간 걸린 후에 나이 든 분들과 첫 이름을 부르며 살 수 있게 되었을 때 그게 얼마나 친근감을 불러 일으키며 존칭을 쓸 때 가졌던 거리감이 해소되는가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다.

그 체험으로 나는 왜 예수가 그가 구원해준 그의 자녀들에게 너희는 나의 종이 아니라 지금부터는 친구이다고 (요한복음 John 15:14-15 ) 말씀해 주었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예수를 믿는다는 한국 교인들은 예수를 따른다지만 아직도 예수의 그런 정신을 이해도 못 할 뿐 아니라 따르지도 않는다. 나는 오랫동안 미국 교회에 다니다가 한국교회에 갔더니 나의 성이 임 씨인 줄 알더니 금방 "임 집사님"하고 나를 존칭하는 것이 아닌가?

어찌 이 사람은 나는 집사도 아닌 데 어찌 자기 맘대로 나에게 이런 존칭을 부여 하는가?  그것은 사실도 아니고 거짓이 아닌가? 그것도 예수의 가르침은 "예 아니면 아니오"로 말하라고 가르치신 줄로 아는 데... 마태복음 Matthew 5:37  그 이외의 말은 거짓이니 말을 삼가해서 하라고 예수는 가르쳤는데 그런 것에는 하등 관심을 안 두며 그저 동방예의지국의 아첨 주의만 따르는 게 아닌가?

돌이켜 보자니 집에서 어머님들이 남편과 평말을 쓰다가도 남들 앞에서는 남편을 추겨세워 주려고  (아니면 자신이 예의 바른 여자라는 것을 알리려고?) 남편에게 존칭 쓰던 것이 생각났다. 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다 그런 이중 인격적인 생활 태도를 배운 것이 아닌가. 부모들과는 자라면서 대개는 평말을 쓴다... 그게 그처럼 정답고 가까운 관계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거리감을 주는 존칭어를 부모님들에도 쓰기 시작한다. 체면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닌가? 한국인들은 체면을 위해서 정다운 관계를 희생하는 게 아닌가?

그뿐만이 아니다. 존칭어는 하나만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게 많기에 한국사람들은 어떤 존칭을 쓸까 늘 새 사람을 만나면 마음으로 정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삶이 눈치 보며 살게 하는 게 아닌가?. 주변 사람들의 비위에 맞추어 존칭을 써야 하므로 이 존칭 쓰는 관습은 가식적이며 아첨적인 태도를 곧장 유발하는 것 같다. 사실도 아닌 존칭을 쓰는 것은 거짓을 자행하는 게 아닌가? 허물없는 친구 간에는 평말을 쓴다. 그러나 그런 평말을 반말이라 부르며 한국인들은 존칭이 이루어 내는 계급사회를 유지하려 든다.

그 계급사회는 인간들이 평말을 하면서 동등한 입장에 사는 것을 방지한다.

그게 다 가만히 행각해 보자면 남들 위에 존칭으로라도 올라서서 나는 납네 하는 거만스런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오만 심과 자만심이 생성해낸 관습이 아닐까?

위의 글에서 존칭어는 더 어른 다운 태도를 갖게 해준다고 하는 데 존칭어를 안 쓰는 사회에서는 존경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표정으로 해낸다. 한국인들이 말로 때우는 것을 존칭어를 안 쓰는 사람들은 행동으로 표시한다. 예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말씀대로의 삶을 이어 간다든가,  여자들을 위해서 차의 문을 열어 준다던가...포옹해준다던가 엄지손가락을 올려 인정해준다든가 동그라미를 손가락으로 그려 당신이 좋다는 표현을 한다든가... 웃음으로도 하고 만나면 굿모닝하고 좋은 날을 빌어 준다든가 식으로 해낸다.

봉건주의 시대에는 서양에서도 존칭을 썼던 것으로 안다. 봉건적인 계급사회에서는 그 계급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존칭어나 허리 굽혀 절하는 그런 비굴한 태도가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라는 영국드라마를 보면 그런 식으로 중세에 절하던 것을 볼 수 있다...) 요구되었었으나 그 사회가 예수의 정신이 퍼지면서 자유화될 때 그런 페습은 사라져 오직 궁전 안에서만 그런 관습이 아직도 유지되는 줄로 안다.
존칭을 안쓰고 평말을 쓰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동등하다. 존칭이 이루어 내는 거리감, 거북함 없이 잘 산다.

위와 같이 존칭이 사회에 도움된다는 역설이 계속되는 한 한국에서 존칭이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만 새로 영어를 배우는 차기 세대에 가서는 그 존칭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거북스러운 관계를 이루는가 각자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자면 존칭 쓰는 것이 점차 사라져서 오직 노인 사회에서나 유지되는 관습이 되리라고 나는 낙관적으로 내다본다.

http://www.kb34.net/xe/index.php?mid=our_book&page=3&document_srl=3080  <=몇 년 전에 썼던 같은 주제로 쓴 글이다

추신: 최근에 내가 번역한 성가를 보고 http://www.kb34.net/xe/index.php?mid=religions&document_srl=139128 한국서 사는 아직 만나 본 적 없는 내 인터넷 동생이 내가 번역한, "예수 날 사랑해" 구절을  "예수님 날 사랑하셔" 그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 왔다... 그래서 아니다, 그 노래의 뜻이 내가 번역한 대로고, 예수 자신도 내가 그리 번역하기를 바라실 거다고 해명해서 보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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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3-01 17:10

YouShine님의 댓글

YouShine
전과 달리 올리는 글 싸이즈의 제한이 없으니 아주 좋네요...

그런데 에디터가 좀 그러네요...
올린 글을 html 옵션을 써서 고칠려니, 예로 제목를 block letter 로 좀 더 굵게 크게 하려니 도리가 없네요....

귀천님의 댓글

귀천
로인 계시판이라서 원하는거 고취향적인 글 올리시는거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좀 하십시다, 아니 좀 자제를 해 주시는게 어떨지..
생긴지 하루도 안된 계시판에 아무리 좋은 글이지만 이렇게 길고 읽기 지루한
글을 올려서 한번 구경온 유저들 질리게 만들면,,,
결국은 아무도 찾지 않는 운동장에서 혼자 공차고 놀게 될건데, 그럼 재미 없잔아요.
특히 이런글은 꼭 남을 훈계하는 투의 글이라서 더욱더 반감을 살수가 있습니다.
이해 자제 부탁 드립니다. 같이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십시요.

철이님의 댓글

철이
이사람은 여기서 하는짓이
자기 자랑을 할려는건지,
종교 선전 할려는건지...
참 한심하군.....

헬로님의 댓글

헬로
공감가는글 좋습니다.
유샤인님을 싫어하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저는 읽기 좋고,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맘에 안드시면 패스하시면 되시지요.

無學님의 댓글

無學
이 글이 조금 아쉬운 건 미국말이 무조건 반말이라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영어권에
오래 살고 미국에 산 삶이 더 길어서 영어를 한국말보다 더 쓰지만 영어를 쓰며
단 한번도 존대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쓰지 않었습니다.물론 상대방도 대부분 존대말
합니다. 같은 말 같지만 미국인들은 눈과 마음으로 존대를 합니다. 뭐 계급이 높은 사람에게도
또는 나이든 사람에게도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할만한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결국 존대나 반말이나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진심으로
남을 존중하나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신앙과 신앙이이 많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신앙이 야훼를 믿는 신앙이고
그런 신을 믿는 이슬람, 쥬이시, 크리스천 중에도 사랑보다는 피를 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헬로님이나 유사인니은 아니지만...

유샤인님의 댓글

유샤인
유샤인의 윗글은 존댓말 없는 예의 없는 막나가는 무질서한 사회질서를 바래서 쓴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유교적인 존댓말사회가 원래는 질서있는 사회를 구성하려고 만든 인간의 조직체계였지만 그 것이 얼마나 구속적이고, 가식적이고 이중인격적인 사회를 이루워 왔는 가를  지적한 것뿐이다.

無學님이 잘 상기 시켰듯이 예수님의 정신아래 자유로운 사회를 이룬 서양사회에서는 말로 존경심을 때우려 들지 않고 가식적이고 아첨적인 존댓말 없이도 마음과 눈으로 존경심을 표시하며 살고 있다.  진정한 사랑과 존경의 태도로 살아 가려 애쓴다. 

창조자 하나님도 모든 것을 질서 있게 해 나가는 사회을 명하신다. (고린도 전서 1 Corinthians 14:40)  부모를 존경하고( Exodus 20:12)  말씀의 역사를 하는 장로님들에게는 두배의 존경(double honor  1 Timothy 5:17)을 하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창조자는 각자를 특별하게 (Unique)하게 창조하여 각자 특별하게 대해 주니 http://www.newlifeforum.us/xe/Gleaners_corner/2122  우리도 그의 본을 따라 사랑가운데 몸의 각부분이 주어진 대로의 역활을 하듯이 (눈은 눈의 역활, 항문은 항문의 역활을 ) 다 하여 몸이 건강하게 되듯이 각자가 주어진 재능을 발휘하여 서로 사랑으로 봉사할 때 평화롭고 사랑안에 뭉친 가족적인 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다.

남들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보다 예수가 했듯이 서로 봉사하는 그런 사회가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회로서 세상의 모든 굴레에서 해방된 풍요로운 삶을 줄 것이다고 창조자는 가르치신다.
John 8:36  If the Son therefore shall make you free, ye shall be free indeed.

(긴 댓글을 올릴수 있으니 진짜 좋다..)

유샤인님의 댓글

유샤인
예수가 가르치는 자유(free, liberty)는 타락된 인간들이 저들이 하고픈 대로 맘껏 방종하여 타락하고 부패한 본능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창조자가 의도한대로 그의 뜻에 기꺼히 딸아 살 때 얻는 평화롭고 풍성한 삶의  자유를 말한다.

상상플러스님의 댓글

상상플러스
여기가 자유게시판이라 자유로운 포스팅은 허용되겠지만 종교적인 내용을 개인의 생각으로 포장해서 어나더 종게판의 또 다른 마당으로 만드려는 작업은 보기좋지 않다
풍성한 말잔치로 다른이들을 전도하고 깨우치려는 목적은 확실히 알겠으나 남의 말엔 귀를 닫고 내 입만 열어 일방적으로 내 말을 들어야 너도 살고 사회도 살고 인류도 산다는 말은 그저 말많은 말에 불과하다

내 주장을 펼치는 것이야 자유라지만 종교와 정치문제 만큼은 결코 결론이 나지않는 누구나 알고있는 끝없는 소모전이기에 종게방과 정게방을 따로 만들었음에도 자신이 믿는 종교를 전도하는 장으로 이용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본다
그러니 포스팅의 자유는 누리되 소재의 자유는 자게판에서 규제하는 바를 따라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국에서 그리 오랜 생활을 했음에도 존대가 없는 나라라고 판단하고 믿는 그 믿음 또한 가상하고 기독교와는 배타적인 유교적 사상에서 발생된 존댓말의 가식적 판단은 과연 얼마나 성경을 파헤치듯 그 깊이를 알고 가식이라는 껍데기를 논하는 것인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본다

생존을 위해 웃음속에 감춘 또 다른 인격체들이 모인 이민국가 특유의 캐릭을 존댓말의 가식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란 생각이 들 뿐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언어엔 RESPECT 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물론 나의 댓글에 반박하고픈 말이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안티가 아니다 나 역시 내 주장을 펼친 것 뿐이니 미주알 고주알 굴비엮는 수고는 안해도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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