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국 교통사고 20%, 주차장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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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한해 평균 500명에 달해 / 부상자 6만명 넘어 .. 주의 소홀 탓
지난달 10월 미국 위스콘신의 한 쇼핑몰의 주차장. 방향감을 상실한 자동차 한 대가 15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천천히 걷고 있던 24세 여성을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차량의 속도는 높지 않았지만 아이 엄마가 숨졌다. 튕겨져 나간 유모차에 있던 아이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사고 운전자는 유모차를 치기 전에 주차된 9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다행히 아이 엄마를 제외하고는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이들은 없었다.
이 사고는 차량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미국 대형 쇼핑몰 등의 주차장에서 간혹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한 사례이다. 최근 공개된 미국안전협회(NSC)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주차장에서 1년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5만여건에 달한다. 주차장 교통사고 사망자는 1년 평균 500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6만명이 넘는다. 1년에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의 20%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평균 시속 8㎞ 미만으로 서행하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치고는 피해가 큰 편이다.
CBS뉴스는 최근 이 같은 교통사고 장면을 보도하면서 예상외로 많은 교통사고가 주차장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들 사고는 운전자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가 주차장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의를 게을리한다는 것이다. 운전자 대부분이 무심하게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일정 등을 챙긴다는 게 NSC의 분석이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지난달 10월 미국 위스콘신의 한 쇼핑몰의 주차장. 방향감을 상실한 자동차 한 대가 15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천천히 걷고 있던 24세 여성을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차량의 속도는 높지 않았지만 아이 엄마가 숨졌다. 튕겨져 나간 유모차에 있던 아이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사고 운전자는 유모차를 치기 전에 주차된 9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다행히 아이 엄마를 제외하고는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이들은 없었다.
이 사고는 차량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미국 대형 쇼핑몰 등의 주차장에서 간혹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한 사례이다. 최근 공개된 미국안전협회(NSC)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주차장에서 1년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5만여건에 달한다. 주차장 교통사고 사망자는 1년 평균 500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6만명이 넘는다. 1년에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의 20%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평균 시속 8㎞ 미만으로 서행하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치고는 피해가 큰 편이다.
CBS뉴스는 최근 이 같은 교통사고 장면을 보도하면서 예상외로 많은 교통사고가 주차장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들 사고는 운전자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가 주차장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의를 게을리한다는 것이다. 운전자 대부분이 무심하게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일정 등을 챙긴다는 게 NSC의 분석이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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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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