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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어머니날 입니다 이날 하루 만이라도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퍼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에서 대상작이랍니다.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 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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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07 17:27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마덜스 데이에 게잇어브헤븐으로 성묘 갑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지요
여기 후회속에 사는 또 하나의 불효자가 있네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지요
여기 후회속에 사는 또 하나의 불효자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