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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감기약 복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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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우리가 흔히 복용하게 되는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을 경우 간독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정확한 용량을 지키고 주의사항을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시 간손상

해열이나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하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감기약에 많이 사용되며 두통약, 진통제, 생리통약 등에도 함유돼 있다. 

복용하는 감기약 중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확인하고 성인기준 하루 4000mg을 초과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예를들어 타이레놀정 500mg의 경우 하루 최대 8정을 넘으면 안된다. 

두통약, 진통제 등을 감기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이들 약물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 졸음 유발 주의해야

감기 증상 중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과량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해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항히스타민제는 감기약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 두드러기에도 사용되므로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이 함유된 비염 약 등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의·약사에게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자주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등이다.

◇감기약 커피 등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면 안돼

감기약은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안된다. 감기약에도 카페인이 함유 돼 있어 커피 등을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을 과량 복용하게 돼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종합감기약과 코감기약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계열 성분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카페인과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킬 경우 부정맥과 심부전증과 같은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 

화이투벤큐, 화콜, 하벤 등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에는 이 성분이 포함돼 있다. 

성인 카페인 일일최대섭취권장량은 400mg이다. 카페인은 캔커피 1캔에 74mg, 커피믹스 1봉 69mg, 콜라 250mg 1캔 23mg, 초콜릿 30g 1개 16mg, 에너지음료 250mg 1캔 62.5mg가 함유돼 있어 함께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 

두통, 근육통, 치통 등에 사용하는 아스피린과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나타날 때는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시나 직후에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간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어린이 감기약 나눠 먹으면 안돼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기약을 잘못 복용 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나이 제한, 사용량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콧물, 재치기 등 증상완화를 위해 종합감기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되며 꼭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또 어린이가 먹고 있거나 남은 감기약을 친구나 형제, 자매에게 나누어 먹이거나 진정·수면을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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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2-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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