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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고별연설서 '눈물 글썽'.."희망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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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6일(현지시간) 고별연설을 했다. /사진=CNN 캡처


"여러분의 퍼스트레이디로 지낸 것은 내 삶의 가장 큰 영광이었으며, 나 또한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퍼스트레이디였기를 바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6일(현지시간) 퇴임 전 마지막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여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을 2주 앞둔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 학교 상담교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여사는 연설 중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종교, 색깔, 신념에 대한 다양성, 우리의 그 영광스런 다양성은 위협이 아니라 우리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미국의 다양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민자들이 새로운 문화와 재능, 아이디어를 미국에 투입한다며 이민자들을 향해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라"고 조언했다. 또 "무슬림, 기도교인, 유대교인, 힌두교인, 시크교인 등 모든 종교들은 정의와 연민, 정직에 대해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을 향해 "누구도 여러분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미국 내에 여러분의 자리가 없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라"며 "국가적 논쟁에 목소리를 내고 자랑스러운 미국의 가치를 옹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생활을 지탱해준 것은 "희망의 힘"이었다며, 젊은이들에게 살아가면서 장애를 맞닥뜨릴 때에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그는 '희망'이 오바마 부부의 정치적 삶과 개인적 삶에서 "의심과 분열,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게 해줬다"면서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학교 상담교사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교 상담교사들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 여부를 결정할 때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퇴임 이후에도 교육, 어린이 비만과의 전쟁, 군인 가족들의 지원 등 퍼스트레이디 시절 옹호해온 문제들에 관해 지속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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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1-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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