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오바마, 트럼프 취임 사흘전 기후기금에 5억弗 추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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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녹색기후기금 추가 출연..총 10억달러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에 5억달러(약 5832억원)를 추가 출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집무실에 입성하기 불과 사흘을 앞두고서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존 커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첫 출연금으로 이 기금에 5억달러를 지원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2010년 창설된 재단으로, 2009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산물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지구온난화를 '중국이 고안해 낸 사기극'으로 일축하면서 "유엔 기후변화 프로그램에 대한 수십억달러 지불을 취소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금 출연은 지난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정 등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관련 업적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에 향후 4년간 최대 30억달러(약 3조4995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에 5억달러(약 5832억원)를 추가 출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집무실에 입성하기 불과 사흘을 앞두고서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존 커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첫 출연금으로 이 기금에 5억달러를 지원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2010년 창설된 재단으로, 2009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산물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지구온난화를 '중국이 고안해 낸 사기극'으로 일축하면서 "유엔 기후변화 프로그램에 대한 수십억달러 지불을 취소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금 출연은 지난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정 등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관련 업적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에 향후 4년간 최대 30억달러(약 3조4995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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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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