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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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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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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이렇게 세월을 한 천년쯤 만 거슬러 올라가서 생각을 해보았지.

그 천년이 지난후에 지금의 내가 이 밤에 이렇게 앉아 
술을 마시며 지난 시절의 즐거움, 그리움, 아픔 같은 것들을 술 취한 가슴에서 퍼올리 듯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이런 밤에 이렇게 앉아 술을 마시며 지난 시절의 즐거움, 그리움, 아픔 같은 것들을
술취한 가슴에서 퍼올리며 천년의 세월을 지내셨는가 하고..







A thousand years, a thousand more, 
A thousand times a million doors to eternity 
I may have lived a thousand lives, a thousand times 
An endless turning stairway climbs 
To a tower of souls 
If it takes another thousand years, a thousand wars, 
The towers rise to numberless floors in space 
I could shed another million tears, a million breaths, 
A million names but only one truth to face 

천년이 지나고 다시 천년이 더흘러 
백만에 천배를 곱한 수만큼 문을 열고 영원으로 나아가네 
난 어쩌면 천번의 삶을 천번을 살았을 지도 모르지
영혼의 탑을 끊임없이 돌아가는 
나선계단을 올라가듯이 
천년이 더, 천번의 전쟁이 더 지나도 
탑은 셀수없는 높이로 공간에 솟아있지
백만번의 눈물을 더 흘리고 백만번의 숨을 내뱉어도 
백만개의 이름으로 불러보아도 진실은 오직 하나 

A million roads, a million fears 
A million suns, ten million years of uncertainty 
I could speak a million lies, a million songs, 
A million rights, a million wrongs in this balance of time 
But if there was a single truth, a single light 
A single thought, a singular touch of grace 
Then following this single point , this single flame, 
The single haunted memory of your face 

백만개의 길과 백만개의 두려움 
백만개의 태양과 백에 열을 곱한 햇수만큼의 불확실함 
백만개의 거짓말도 백만개의 노래도 부를수있지만 
백만개의 권리를 주장하고 백만개의 잘못을 고백해봐도 
단지 하나의 진실과 하나의 빛이 있을 뿐이지
이 하나의 생각과 하나의 은총의 손길을 따라서 
하나의 핵심이 하나의 불꽃이
단 하나 그대 얼굴의 기억이 나를 쫓고있음을 깨닫게되지 

I still love you 
I still want you 
A thousand times the mysteries unfold themselves 
Like galaxies in my head 

난 아직 그대를 사랑해 
난 아직 그대를 원해 
우주의 별빛처럼 수천의 신비가 
모습을 드러내지

I may be numberless, I may be innocent 
I may know many things, I may be ignorant 
Or I could ride with kings and conquer many lands 
Or win this world at cards and let it slip my hands 
I could be cannon food, destroyed a thousand times 
Reborn as fortune's child to judge another's crimes 
Or wear this pilgrim's cloak, or be a common thief 
I've kept this single faith, I have but one belief 

난 셀수없는 존재인지도 모르고 죄없는 존재인지도 몰라 
많은 지식을 가지고있는지도 모르고 무식한지도 모르지 
이세상의 제왕들과 함께 수많은 땅을 정복할지도 모르고 
도박으로 이 세상을 모두 땃다가 한번의 실수로 모두 날려버릴지도 모르지 
대포에 맞아 수천번 터졌는지도 모르고 
행운을 타고나 타인을 심판하는 사람으로 태어날지도 모르지 
이런 순례자의 모습일수도 있고 평범한 도둑으로 태어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이 오직 하나뿐인 믿음을 간직하고 있지
단 하나의 믿음을 

I still love you 
I still want you 
A thousand times the mysteries unfold themselves 
Like galaxies in my head 
On and on the mysteries unwind themselves 
Eternities still unsaid 
'Til you love me 

난 아직 그대를 사랑해 
난 아직 그대를 원해 
우주의 별빛처럼 수천의 신비가 
진실을 드러내고
계속해서 수수께끼의 답이 찾아지고있지만 
영원이라는 수수께끼는 아직 답을 모른지
당신이 날 사랑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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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18 23:32

기대크면실망도커님의 댓글

기대크면실망도커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나도 이렇게 늙어 갈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세상 사람이 다 늙어도 나는 언제까지나
청춘일 거라고 생각했지요.

부모님의 사랑이 그렇게 크고 깊은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자식을 키우고 또 그 애들이 자식을 키우며
다시금 큰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아내가 이렇게 고맙고 소중한 사람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사랑하며 다투며 마주 보고 살아온
40여 년 세월, 앞으로라도 잘해야겠어요.

아기(손자)들이 이렇게 귀엽고 예쁜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아들 딸 키울 때는 바깥 일 핑계로 아이들이
어떻게 컸는지 얼마나 예쁜지 몰랐어요.

건강한 몸과 마음이 그렇게 소중한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수 없이 들었지요.

세상만사가 다 때가 있고 놓친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새벽편지 소재 공모작입니다..


나의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저 공모작의 탄식처럼..
모두가 같은 청춘을 속절없이 보내고
모두가 같은 그리움 속에 보내버린 청춘을 아파했겠지요..

내가 그래왔고..
내 자식도 제 잘난 맛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
깨닫지 못한 자들의 윤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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