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는 교포들을 보면
한국을 떠난 이후, 한국물정에 간간히 그리고 부분적으로 update 될수밖에 없다
한국의 젊은 대학생들이나 20-30대 젊은 세대들의 흐름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요즘 한국 젊은 세대들에게 '빨갱이" 또는 '종북' 이란 단어에 대해 물어보면
일부는 관심조차 없고
일부는 흘러간 구시대적 단어인데 왜 들먹이냐며 의야하게 생각하고
일부는 정치적 당파 싸움에서 사용된 단어라고
일부 지각부재의 시민들 또는 재향군인회 노인네들이 용돈받고 시위하는 단어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미주교포들은 한국흐름에 어두워서 그런지, 아직도 그런 구시대적 표현을 가끔 보게된다
잘못 또는 무지라 하긴 좀 그렇고 그저 옛적 짙은 주황색 공중전화를 연상케 한다
미국으로 이민온 이후 필름이 끊겨서, 제대로 한국물정에 update가 안되다보니 그런가 보다
이해는 되지만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니다

한국에선 빨갱이란 단어가 사라진지 십수년이 넘었다
특히 빨갱이 출신의 박정희에 이러 박그네 정권이 들어 오면서 거의 금기 단어가 되었다
왜 금기 단어냐?
빨갱이 출신이 벌써 두번쨰 한국 대통령이 되었기에 그렇다
박정희가 빨개이 출신이란게 널리 알려지기 전에는
한나라당(지금 새누리당 전신) 족속들이 김대중 노무현 등을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며 몰아 세웠었다

말이 나왔으니 얘긴데
종북이 대체 뭐란 말인가
그렇다면 종미가 허용되는게 올바른 세상인가
앞으로 종중(국)도 나올텐데 그때가선 종미들이 종때놈들이라고 말한텐가

요즘 종미들은 그저 눈앞에 이익따져 종미한다지만
역사를 흘터보면 종미란게 과거 종일(본)분자들이 해방과 더불어 고무신 바꿔 신은것이고
한떄 종일에서 종북했던 사람들도 6.25 종전이후 종미로 돌아 선거지 (박정희가 그 대표적 인물이지)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과연 종미들의 세상이 얼마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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