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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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졌고 마침내 하나가 되어 아들 딸 낳고 잘 살다 가버렸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은 그저 무심코 길가의 잡초를 밟듯 지나가 버리지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에는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가 아프게 헤어져서 가슴에 커다란 보이지 않는 상처를 스스로 핥아대며 평생을 산다는 이야기는 별이 되어 어두운 밤이 오면 한번쯤 머리를 들어 쳐다보고 눈물이 되어 아픈 추억이나 잊고싶은 기억들을 씻어내고 내 텅빈 가슴에 네 텅빈 가슴을 비비며 서로 채워 보려고도 하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전설이 되어 서로의 시린 가슴을 보듬어 준다고 생각들을 하지. 사랑.. 슬퍼야만 아름답다고 하니 참 이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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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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