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이 한국마켓에 나와있는지 모르겠다






4월20일 첫선을 보인 농심의 짜장라면 ‘짜왕(사진)’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라면 시장 1위인 ‘신라면’을 위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라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짜왕’ 판매량이 ‘신라면’보다 30% 정도 더 많은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짜왕’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출시 한 달만에 600만봉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신라면, 진라면 등 기존 인기 브랜드가 즐비한 라면 시장에서 신제품이 달성하기 어려운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짜왕은 소비자 사이에서 ‘짜파게티보다 맛있는 짜장면’으로 불리며, 현재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시식 후기가 소개되고 있다. 방송의 영향은 개인 SNS 채널로 급속히 전파되면서, 현재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 페이지 ‘짜왕’ 검색 결과만 1000개를 넘어섰다.

짜왕은 다시마 분말을 첨가한 3mm 두께의 탱탱한 면발과 200℃ 이상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 등으로 정통 짜장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면발의 단면적이 신라면의 2.1배, 짜파게티의 1.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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