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과거를 타개할 만큼 영화계에서 큰 쾌거를 이룬 배우 김민희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베를린 영화제 수상 이후 취재진에 말한 짧은 인터뷰때문이다. 
김민희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배우 자리에서 '여성으로서의 차별'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인데 김민희는 이에 대해 "생각을 안해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남성 위주의 영화가 많은)상황은 어쩔수 없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김민희 발언 전문이다.
"정말 별… 저는 여성으로서 뭔가 다른 차별은 느끼지 못하고 굉장히 좋은 여성, 여배우들이 많고 남성 영화가 많기 때문에 남자 배우들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그거는 주어진 사회나 상황에 어쩔 수없이 그냥 별로 그렇게 크게 불만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