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다툰 20대女 취중 바다로 뛰어들어..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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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와 다툰 뒤 술을 마시고 바다로 뛰어든 20대 여성이 긴급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27일 오전 6시 20분께 전남 목포시 유달유원지 앞 해상에서 A(22·여)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물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2구조대는 깊이 1.5m의 바다에서 온 몸이 젖은 상태로 추위에 떨고 있던 A씨를 20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뭍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저항하기도 했다.저체온 증상을 보인 A씨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해경은 A씨가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술이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바다로 뛰어 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2구조대는 깊이 1.5m의 바다에서 온 몸이 젖은 상태로 추위에 떨고 있던 A씨를 20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뭍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저항하기도 했다.저체온 증상을 보인 A씨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해경은 A씨가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술이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바다로 뛰어 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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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27 13:54
소희님의 댓글
소희
기사에서 1.5미터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 사고뉴스 보다가 웃어버렸습니다. 술에 취했어도 해경이 올때 까지 더 깊이 안들어간 것 보면, 정신은 좀 있었던듯 합니다. 1.5미터면 그래도 좀 안전한곳에서 있었던거라서 다행입니다. 세상에 반이 남잔데, 그런 남자친구 헤어지고, 잘 맞는 남자친구 사귀어서 이런 사고 안 치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