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킬로이와 골프.. 한달 중 열흘을 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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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킬로이와 골프.. 한달 중 열흘을 필드에서 국민일보 오바마 골프 잦다고 비판하더니.. 매킬로이 "70대에 대단한 실력" 최근 3주 연속 주말마다 자신의 골프장을 찾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랭킹 3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골프를 쳤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재임 중 골프를 너무 자주 친다고 비판했던 트럼프는 취임 한 달 동안 열흘을 플로리다 골프장에서 보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 남부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매킬로이 등과 18홀 라운딩을 했다. 이날 라운딩에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선수 출신 폴 오닐과 ‘클리어 스포츠’의 경영자 게리 싱어가 함께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80타 정도 쳤다”며 “나이(71세)를 감안하면 대단한 실력”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와 골프를 치기도 했다. 늑골 부상으로 1월부터 대회를 쉬고 있는 매킬로이는 다음주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당초 트럼프의 골프 사실을 숨겼으나 골프전문매체 ‘노 레잉 업’이 보도하자 “처음엔 몇 개 홀만 치려고 했는데 18홀을 다 돌게 됐다”고 해명했다. 트럼프는 최근 3주 연속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보냈다. 지난 11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8홀을 돌며 골프를 쳤고, 다음 날에는 아베 총리 없이 5시간 동안 골프를 즐겼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
작성일2017-02-2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