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물가 줄줄이 올랐지만…오뚜기, 10년째 라면값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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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17.02.22 21:34
라면시장 2위 업계 오뚜기가 라면값 동결을 결정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내부회의를 통해 올해 라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확정했다.
오뚜기는 2008년 이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며 올해로 10년째 동결이 된다.
오뚜기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라면 가격 인상을 놓고 계속해서 의견을 나눠왔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부담감이 커진 상황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A 300
지난해 12월 업계 1위 농심이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하면서 오뚜기 라면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오뚜기는 물가가 급등하며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먼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작년 오뚜기 프리미엄 라면 '진짬뽕'이 히트를 한 것도 가격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섣불리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경쟁사가 가격을 올린 상황이라 동결 만으로도 점유율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번 결정으로 오뚜기의 점유율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298312
라면시장 2위 업계 오뚜기가 라면값 동결을 결정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내부회의를 통해 올해 라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확정했다.
오뚜기는 2008년 이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며 올해로 10년째 동결이 된다.
오뚜기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라면 가격 인상을 놓고 계속해서 의견을 나눠왔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부담감이 커진 상황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A 300
지난해 12월 업계 1위 농심이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하면서 오뚜기 라면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오뚜기는 물가가 급등하며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먼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작년 오뚜기 프리미엄 라면 '진짬뽕'이 히트를 한 것도 가격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섣불리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경쟁사가 가격을 올린 상황이라 동결 만으로도 점유율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번 결정으로 오뚜기의 점유율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29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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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2-22 21:28
HappyMn님의 댓글
HappyMn
그랬군요.
전 오뚜기 브랜드가 있는 제품은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오뚜기 선택합니다.
오뚜기가 라면류가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도 수익율은 업계대비 낮은 이유중 하나가 좋은 재료를 쓰면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것도 있겠네요.
전 오뚜기 브랜드가 있는 제품은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오뚜기 선택합니다.
오뚜기가 라면류가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도 수익율은 업계대비 낮은 이유중 하나가 좋은 재료를 쓰면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것도 있겠네요.
옹골찬2님의 댓글
옹골찬2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제 입맛엔 이게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