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암살 독극물, 화학무기용 VX 독가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 北외교관까지 연루된 치밀하고 조직적 암살극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22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 내용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까지 연루되고 범행실행 여성들은 자신들의 손에 독극물을 바른 것을 분명히 알고 수차례 연습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치밀하고 조직적인 암살극으로 파악됐다. 2017-02-22. 연합뉴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이 ‘VX’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 보건부 화학국은 김정남 시신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N-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트’가 사망자의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했다.

말레이 화학국은 지난 15일 진행된 김정남에 대한 부검에서 얻은 샘플을 분석해 왔다. 이날 사망자의 눈 점막과 얼굴 부검 샘플에서 VX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것이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다. 수분 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한다.

말레이 경찰은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명의의 성명에서 VX가 국제협약인 화학무기협약(CWC)에 따라 화학무기로 분류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질을 분석한 주체도 말레이 화학국에 있는 화학무기센터로 적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VX를 화학전에서만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신경제로 분류하고 있다.

VX는 유엔 결의 687호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있다.

경찰은 사망자의 다른 샘플을 계속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NHK 방송은 지난 16일 한국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김정남 암살에 VX 등 독가스가 사용됐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서 인용한 한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 공작원이 VX를 암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두 명의 여성이 얼굴을 감싸는 방식의 공격을 받고 나서 숨졌다.

말레이 경찰은 여성 용의자 두 명이 차례로 김정남의 얼굴을 맨손으로 공격해 얼굴에 독성 물질을 묻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추천 0

작성일2017-02-23 20:53

bsss님의 댓글

bsss
구속된 여성용의자도 구토증세를 보이고
공항도 오염됬다고 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43 답변글 Phone 으로는안보여요. 댓글[14] 인기글 윤주 2017-03-10 2602
13842 [1부 완결] 한국 느와르... 댓글[3]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03-10 2747
13841 불금 저녁에 치맥 vs. 삼소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3-10 2836
13840 한국인 댓글[2] 인기글 니들이게맛을알아 2017-03-10 3238
13839 [펌] 부엌 대 참사 사진 모음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7-03-10 3113
13838 [펌-유머] 센스있는 아파트 소음 문구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3-10 2613
13837 칠칠 맞은 이 여자 아침에 이나 닦고 나왔는지 몰라.....에효 댓글[20] 인기글첨부파일 캘리 2017-03-10 3998
13836 답변글 Re: 칠칠 맞은 이 여자 아침에 이나 닦고 나왔는지 몰라.....에효 인기글 캘리 2017-03-12 2178
13835 2017년 4월중 영주권문호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10 2694
13834 [펌] 재외국민 투표 신청하세요~ 인기글 미라니 2017-03-10 2809
13833 “체류신분 안 밝힐 권리 활용하세요”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10 3068
13832 자식 잃은 개, 어미 잃은 강아지들의 어미가 되다 댓글[6] 인기글 3 pike 2017-03-10 2763
13831 몸에 너무 좋은 ‘생강’ 댓글[1] 인기글 2 pike 2017-03-10 2859
13830 [요리/식생활] 아보카도 보관법 인기글 1 pike 2017-03-10 3180
13829 검은 늑대의 가족 만들기 인기글 1 pike 2017-03-10 2496
13828 미국 2월 실업률 4.7% 하락, 23만 5천명 증가 호조 인기글 2 pike 2017-03-10 2514
13827 여자 손 모델 댓글[2] 인기글 1 pike 2017-03-10 3220
13826 두바이 호텔 VIP용 고급 휴지 인기글 1 pike 2017-03-10 3420
13825 하굣길 소녀 매일같이 기다리는 리트리버 댓글[1] 인기글 5 pike 2017-03-10 2990
13824 58세 태국판 엽기적 그녀, 25세의 하루 28회 관계 가능 남편 원해 댓글[2] 인기글 pike 2017-03-10 3702
13823 12달러 담요` 놓고 승객-승무원 다툼..美 여객기 회항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10 3253
13822 부메랑을 제대로 맞은 트럼프 지지자들!!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3-10 2892
13821 어떻게 탄핵을 지지하면 빨갱이로 간주되는지...... 댓글[7] 인기글 2 한마디 2017-03-09 3229
13820 답변글 한마디님 good morning 이요? 댓글[15] 인기글 3 윤주 2017-03-10 2849
13819 박근혜 돈 한푼 먹은것이 없습니다. 댓글[13] 인기글 2 한소리 2017-03-09 3226
13818 개죽음 댓글[6] 인기글 Hakuna마타타 2017-03-09 2964
13817 저도 유샤인님께 댓글[6] 인기글 7 윤주 2017-03-09 3208
13816 사드배치 반대하면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충고합니다 댓글[6] 인기글 3 한소리 2017-03-09 2944
13815 자 이제는 개만도 못한 쓰레기 트럼프 탄핵 차례입니다 인기글 busybee 2017-03-09 2612
13814 하버드 유학생 한인 과학자 2인 양자역학 난제 풀다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3-09 298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