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사생아, 아버지 존재 부정 "모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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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청룽(성룡, 61)의 사생아가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했다. 청룽의 혼외자식인 우줘린(15)은 27일 공개된 홍콩 연예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우줘린은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들이 아버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았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화가 나거나 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어떠한 감정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버지가 없는 생활에 익숙해 졌다는 것. 청룽의 딸로 알려지며 겪게 된 아픔도 호소했다. 홍콩에서 청룽의 딸을 의미하는 '소룡녀'(小龍女)로 불리게 된 우줘린은 어린 시절 아이들의 갑작스런 관심, 그리고 따돌림을 당했던 일화를 전하며 "학교에 가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 인터뷰에서 우줘린은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해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청룽의 영화를 봤냐는 물음에는 "그는 모르는 사람이라, 그를 평가할 수는 없다"며 "내 인생에 그 사람(청룽)은 없고, TV에서 보는 그는 그저 낯선 사람일 뿐, '우리 아빠야'라고 말할 수 없다"며 "재키 찬(청룽)은 그저 배우일 뿐이다"고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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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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