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LA 한인타운 귀가하는 한인 여성들만 상대로 폭행 강도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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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한인 여성을 상대로한 강도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경찰은 강도 장면이 담겨 있는 CCTV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젊은 한인 여성이 아파트 로비에서 우편물을 챙겨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
잠시 뒤 뒤따라온 한 남성이 이 여성을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소지품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자 이 남성은 여성을 발로 차고 마구 때린 뒤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LA 경찰이 공개한 한인 여성 상대 강도 영상입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LA 한인타운에 있는 아파트 로비.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인타운 내 여러 아파트에서 동일인의 범행으로 보이는 사건이 4차례나 발생하자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잭 라이터, LA 경찰]
"걱정이 되는 부분은 용의자의 폭행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겁니다. 바로 검거해야 합니다."
경찰은 혼자 귀가하는 한인 여성들만 골라 잇따라 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20~30대 히스패닉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부옥, LA 한인타운 거주]
"얼마 전에도 여기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거든요. 나오면 섬뜩해서 지갑을 안 들고..."
한인 타운 한 복판에서 강도 사건이 잇따르자 한인 여성들은 귀가를 서두르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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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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