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ZZ님 안녕하세요?...오랜만 이세요? 두번째 사진 너무인상적이고 보기좋아욤..... 요 밑에 어떤두분께서 댓글 싸움하는거 보구요...도대체 내가 좋아하는곳이 왜이렇게 막말이 오고가고 또 오전내내 나랑 수업에 같이있던 사람이 엉뚱하게 거론되고 그러는지 안타깝고 쓸쓸해지던와중에 QAZZ님 포스팅 보고 위로받아요!!
제가 요즘 하나 느끼는것은 사람이 하나의 인격체로 어떻게 자라나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점잖게 나이먹어 가느냐도 참으로 중요하다는거 느낌니다.
저는 어른들은 모두 우리할아버지랑 우리아버지 같은줄 알았어요 ...저는 QAZZ님이나 지나다가님 이랑은 정치적 견해가 완연히 달라보이지만 두분의 점잖은 말투와 깊은지식을 많이 좋아하고,...글쎄님이랑 종교는 다르지만 센스있고 배려있음에 반가와하고 그러는데...,

어차피 글쓴김에 저분들에게 거론당했던 분 얘기조금만할께요...그분 아이디 바꾸어가며 댓글쓸정도로 찌질한사람아니구요...미국대선때 저랑은 정반대로(저는 힐러리 지지자였음) 버니샌더스 극성스러울 정도로 지지하며 선거자금($20달러)도 거두어서 보내는거 제가직접 보았어요...그럴정도로 본인의 정치소견이 뚜렷한사람이 느닷없이 알아들을수없는 두분의 대화에 묻혀 찌질이와 머리에 피도안마른 젊은놈이 된것이 조금 안타까와서요...QAZZ 님 글에 이런글 써서 기분나쁘시지않지요???(프리 프리즈)
QAZZ님.지나다가님.글쎄님...그리고 또 누구계시나 ??? 어 산수님. 아는척님.우리 쓸데없이 아이디 바꾸어가며 속보이지말고 생각이달라도 그리고 종교가달라도 여기서만큼은 서로아끼고 존중하는 sf 가족으로 지내요..그럴거죠(약속)
저 한국으로 돌아간다음 혹시 한국방문하시면 빅 허그와 함께 내내치킨이랑 서울시내구경 약속합니다

윤주양, 막말이라는 단어와 어떻게 늙어가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에 찔끔했소이다
이마에 피도안마른 놈 이란뜻은 나쁜뜻으로 한말이 아니고
쌍토끼 남발하며 자식뻘되는 아이와 세상점잖은척 말장난하던 찌질어른의 한심함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렇게됬소이다.

그외 이해못한다는 지저분한 내용은 잊으시오
나를 그대의 선배로 오인하는거 같아서 설명한 것이오
시간 나면 종게방과 익명게시판도 한번 들려보길 권면하오

어른으로써 그리고 윤주양이 좋아한다는 이곳에 먼저와있던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것은 사실이나 뜨네기아이디로 정신병자처럼 행동하는 인간을
언젠가는 자네도 알게될것이오

Only time will t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