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의 큰며느리와 둘째 아들이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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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왼쪽)과 둘째 아들 헌터가 2010년 워싱턴에서 농구 경기를 보고 있다. |USA투데이 캡처 사별한 며느리와 이혼한 둘째 아들의 사랑. 영화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서 펼쳐졌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의 큰며느리와 둘째 아들이 사랑에 빠졌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바이든도 이들의 관계를 알고 응원하고 있다. 바이든의 장남인 보 바이든은 아버지가 다닌 시러큐스대학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로 활동했고 2006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지냈다. 보는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인 아버지를 소개하면서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은 가정사를 밝혀 청중의 심금을 울리며 민주당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년 5월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46세 젊은 나이에 숨졌다. 아내 할리는 사별 뒤 초등학생 아들과 딸을 돌보며 홀로 지냈다. 바이든의 둘째 아들 헌터(47)는 변호사다. 형이 세상을 떠나고 5개월 뒤인 2015년 10월 부인 케이틀린과 별거에 들어갔다. 이후 형수인 할리와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틀린과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헌터는 뉴욕포스트의 연예섹션인 페이지식스에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지지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밝혀, 형의 죽음 뒤에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갔음을 시사했다. 헌터는 케이틀린과의 사이에 세 딸을 뒀다. 바이든은 “나와 아내는 헌터와 할리가 슬픔을 딛고 함께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발견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우리도 행복하다”고 했다. 바이든은 상원의원 당선 직후인 1972년 아내와 13개월 된 딸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당시 살아남은 두 아들 중 장남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에 나서지 않은 이유도 보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 때문이었다. 바이든은 1977년 현재의 아내 질과 재혼했고, 4년 뒤 외동딸 애슐리를 얻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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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02 08:19
나이롱님의 댓글
나이롱
한국같으면 있을 수 없는 콩가루집안 얘긴데... 참, 미국이 자유는 자유네...
푸하하님의 댓글
푸하하
해괴한 나라여.라고 할것인가 아니면..남의일에 먼 상관 이러고 말것인가.?
sansu님의 댓글
sansu
"남의 일에 뭔상관이냐"가 맞습니다. 모델로 밥 벌어먹고 살던 여자가 백액관의 안주인 역할을 하는 세상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