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료 조차도 비판하는 환청환자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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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의원들 "트럼프, 오바마 도청 증거 제시해야"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그를 도청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 캐롤라이나)은 이날 지역구 행사에서 "전직 대통령(오바마)이 무언가 불법적인 일을 했다는 대통령의 주장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작년 대선 기간 트럼프 선거캠프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도청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면 "이는 워터게이트 이후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라고 지적했다.
워터게이트는 1972년 대선을 앞두고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된 사건이다. 닉슨은 이 스캔들의 여파로 사퇴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법 당국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트럼프 선거캠프를 감시했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벤 사스 상원의원(네브래스카)도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심각한 의혹"을 제기했다며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스 의원은 "우리는 대중 신뢰와 관련해 문명사회가 뒤틀리는 것과 같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오늘 대통령의 주장은 진지한 애국자들의 면밀하고 냉철한 관심을 요한다"고 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해외정보감시법원(FISA) 허가를 받아 도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허가 없이 진행된 일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도청 범위와 이를 알게 된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의 도청이 법적 허가를 받아 이뤄졌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내용 전체를 대중에 공개하거나 상원에라도 설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작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선거캠프가 있던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를 도청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하다. 오바마가 선거 직전 트럼프 타워를 도청했단 걸 방금 알게 됐다"며 "이건 매카시즘(1960년대 극단적인 공산주의 색출 열풍)"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낸 벤 로스는 "어떤 대통령도 도청을 명령할 순 없다"며 "오직 거짓말쟁이(트럼프를 지칭)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케빈 루이스는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관료 누구도 미국 시민에 대한 감시를 지시한 적 없다"며 "관련 주장은 말그대로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작성일2017-03-04 23:02
busybee님의 댓글
busybee트럼프 똥구멍 빨다가 뒤통수만 계속해서 얻어맞는 만물상 이라는 인성이 뿌뚤어진 인간이 한인사회에 있다는것은
우리가 영원히 3류시민에 머물러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