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시민권신청과 자녀

페이지 정보

미이민

본문

부모들의 시민권신청시, 자녀들의 시민권신청은 크게 세가지 의견들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첫째,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면 다른 조치 없이 자동으로 자녀들이 시민권자가 된다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둘째, 영주권 신청처럼 부모가 시민권 신청할 때 자녀도 같이 시민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고 난 이후에 다시 자녀를 위해 시민권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위의 세가지 의견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전에 자녀들의 나이가 몇 살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민법에서 동반자녀라고 할 경우, 경우에 따라서 16세, 18세 혹은 21세 등의 세가지 범주로 나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부모의 시민권취득에 따른 이민법상의 혜택을 보기 위한 동반자녀의 나이는 바로 18세 입니다.
 
왜냐하면 2001년 2월 27일 기점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미국 시민권자가 되면, 미국에서 합법적인 영주권자로서 법적 양육권자인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는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된다고 새 이민법은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가 18세가 지난 뒤 시민권을 취득했을 경우에는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자의 자격이 부여되지 않고 자녀가 단독으로 시민권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영주권 신청처럼 부모가 시민권 신청할 때 자녀도 같이 시민권을 신청해야 한다는 의견은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시민권신청서 (N-400, Application for Naturalization) 양식에 자녀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는 난이 있는데 이것은 동반자녀의 자격이지 동반자녀가 독립적으로 시민권을 신청하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민권신청은 분명18세 이상만이 할 수 있다고 이민법에 못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INA§ 334(b), 8 U.S.C.§1445(b)) 세 번째 의견은 시민권자로서의 법적인 신분과 시민권증서와의 차이를 혼동한데서 나온 의견 같습니다. 일단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고 난 이후에는 18세 미만의 자녀를 위해 다시 시민권을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녀도 다른 조건을 구비했다면 부모가 시민권을 취득할 시점에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신청해야 하는 것은 시민권이 아니라 시민권증서 (Certificate of Citizenship) 입니다.
 
따라서 위의 세가지 의견 중에서 부모가 시민권자가 되면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된다고 하는 첫째 의견이 이민법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 이 경우 체류신분과 부모와의 동거 등의 조건이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시민권자라는 법적인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선 N-600 (Application for Certificate of Citizenship) 이라는 서류를 file 해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여권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시민권증서가 필요하나, 자녀들 같은 경우 시민권증서가 없을 경우 부모 중 한 사람의 시민권 증서와 가족관계를 입증하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늘집>
http://www.shadedcommunity.com
shadedusa@gmail.com
미국 (213) 387-4800
한국 (050) 4510-1004
카카오톡 iminUSA





추천 0

작성일2017-03-05 13:1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743 중국 마트에서 벌어진 실제상황 댓글[1] 인기글 pike 2017-04-15 2962
14742 대륙의 다단계 클라스 댓글[2] 인기글 1 pike 2017-04-15 2548
14741 대륙 인력시장을 초토화 시킨 일벌레 로봇 70% 감원 인기글 pike 2017-04-15 2287
14740 산호세시, 미국에서 주택 구입하기 가장 힘든지역 인기글첨부파일 캘리 2017-04-15 2200
14739 70대 한인, 아메리칸항공 상대로 600만 달러 소송 인기글 pike 2017-04-15 2176
14738 동수가 좋아하는 대선 후보가 있다 댓글[1] 인기글 삼식이 2017-04-14 2096
14737 사람의 정신은 그 어떤 우주선보다 멀리 날수있다. 인기글 dongsoola 2017-04-14 2023
14736 김일성 105주년 기념 열병식 실황중계!! 댓글[3] 인기글 dongsoola 2017-04-14 2500
14735 지금 가주 바다에는 북조선 잠수함 경계중이라는 인기글 dongsoola 2017-04-14 2198
14734 [펌] 500kcal 다이어트 메뉴 10개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4-14 2020
14733 [펌-유머] 기발한 칠판 낙서들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4-14 2461
14732 영어 공부.... 댓글[1] 인기글 Remy 2017-04-14 2218
14731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되는 나라들 지도 댓글[1] 인기글 pike 2017-04-14 2621
14730 성병을 알려주는 콘돔 인기글 1 돌돌이 2017-04-14 2620
14729 북한 취항 중인 유일한 해외 항공사 차이나에어 오늘 마지막 비행 인기글 1 돌돌이 2017-04-14 2185
14728 4월 생일이신분들 위하여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7-04-14 2802
14727 1800억 손해에도 웃으며 돌아간 중국 기업 인기글 pike 2017-04-14 2725
14726 장애인을 위해 절대 흘리지 않게 도와주는 숟가락 댓글[1] 인기글 3 pike 2017-04-14 2556
14725 남아공 출신 모델 몸매, 차라리 CG라 믿고 싶소 인기글 pike 2017-04-14 3073
14724 8살 소년, 아빠 밴 몰고 맥도널드로 `안전 운전` 인기글 1 pike 2017-04-14 2382
14723 [펌] 집에 만화책 10만권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7-04-14 2704
14722 [펌] 역대급 화산 폭발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4-14 2601
14721 [펌] 오늘의 좋은말 인기글첨부파일 3 미라니 2017-04-14 2342
14720 행복한 유기견 댓글[1] 인기글 3 pike 2017-04-14 2649
14719 좋은 일 했는데 전역 취소 됨 인기글 3 pike 2017-04-14 2418
14718 대륙의 스타벅스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4-14 2933
14717 주차 고수들이 사는 동네 댓글[3] 인기글 2 pike 2017-04-14 2618
14716 유출된 아이폰 8 사진들 인기글 pike 2017-04-14 2583
14715 유나이티드 항공사 `사과`…전 세계 논란에 태도 돌변 댓글[1] 인기글 pike 2017-04-14 2585
14714 중국, 긴장 고조 한반도 주변에 잠수함 20척 급파 댓글[1] 인기글 pike 2017-04-14 243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