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막에 흐드러진 야생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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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 보레고 사막 야생화 꽃발 보러 오세요."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 대규모 꽃발이 형상되는 슈퍼블룸(SuperBloom) 현상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마편초(Verbena), 흰앵초(White primrose), 브리틀부시(Brittlebush)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로 물든 사막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래머 'zandtrick'은 "지난주말 해뜰 무렵 안자 보레고 사막에 갔을 때 사방이 온통 자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향후 몇 주간 꽃발이 지속될 것 같다"고 했다. 사막에 갑자기 꽃이 핀 이유는 뭘까.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관계자는 "1999년 이래 이렇게 꽃이 많이 핀 건 처음"이라며 "지난 겨울 비가 7인치 가량 내리면서 꽃이 만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꽃은 이달 중순 만개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더워서 공원 문을 닫기 때문에 꽃발을 구경하고 싶다면 아침에 방문해달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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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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