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는 개만도 못한 쓰레기 트럼프 탄핵 차례입니다
페이지 정보
busybee관련링크
본문
트럼프그룹-러시아은행 간 컴퓨터 서버 연결… FBI 수사 중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회사인 트럼프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 알파은행간의 '이상한'(odd) 컴퓨터 서버 연결에 대해 연방수사국(FBI)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 은행 간 서버가 연결됐다는 의혹은 지난 해 대선 과정에서 처음 제기됐지만 당시에는 전반적으로 이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FBI는 관련 수사를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이다. FBI 내 정보관련 팀은 러시아 정부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수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 은행 간의 "이상한" 서버 관계에 대해 무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인사는 FBI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남아 있으며, 양측간 서버 연결이 중요한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수사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하다! 방금 오바마가 (대선) 승리 직전 트럼프 타워에서 내 전화를 도청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선거 상황에 묻혔던 트럼프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 은행간 서버 연결 관련 수사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다시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러시아 알파은행이 소유한 컴퓨터 서버가 트럼프오가니제이션이 사용중인 컴퓨터 서버에서 연락처 정보를 반복적으로 조회했다. 이 같은 접촉은 다른 회사보다 훨씬 많았으며, 심지어 모든 조회의 80% 정도가 트럼프오가니제이션에 대한 것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이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또 두 서버간 연결이 실제로 있었는지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비밀 유지를 원하는 두 단체 간의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했다는 의혹에 대해 FBI가 면밀히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국의 눈을 피해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가 일정기간 동안 이메일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을 시도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컴퓨터 연구원인 케임브리지대학의 리처드 클레이튼은 CNN에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 러시아 알파 은행 간의 수상한 관계에 대해 "마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는 담배연기처럼 명백한 증거가 많지 않지만 뭔가 다른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always@newsis.com
추천 0
작성일2017-03-09 21:2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