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주방팁`까지 등장…가주·워싱턴주 일부식당- 계산서 팁 2가지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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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따른 편법
"고객에 부담 전가"불만
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키친팁이 추가한 식당 계산서. 이 네티즌은 키친팁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혼란스워한다며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요리사를 위한 팁?'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의 일부 식당이 팁 항목을 서버와 주방(kitchen)으로 구분해 고객들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주 리처드 지역에서 식당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짐 스털링은 "고객 10명 중 8명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요리사에게 팁을 주고 싶어해 지난 12월부터 계산서(bill)에 요리사를 위한 팁 항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털링은 "고객들의 팁 부담을 감안 '원래 주려던 액수에서 1달러 또는 2달러를 요리사에게 주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움직임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버와 주방직원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등은 팁을 임금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2월 23일 제9 연방항소법원이 팁 분배는 위법이라고 판결까지 내렸기 때문이다. 제9 항소법원의 판결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 몬타나, 미네소타 등 9개 주에 적용된다.
워싱턴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오른 후에 시애틀 지역 레스토랑 10곳 중 3곳이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나 수수료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팁에 대한 부담만 커지게 할 뿐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이들 주의 최저임금이 2022년(가주)과 2021년(워싱턴주)에 각각 1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고객들은 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고객은 의도는 좋지만 직원 임금 인상 등으로 늘어난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객에 부담 전가"불만
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키친팁이 추가한 식당 계산서. 이 네티즌은 키친팁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혼란스워한다며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요리사를 위한 팁?'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의 일부 식당이 팁 항목을 서버와 주방(kitchen)으로 구분해 고객들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주 리처드 지역에서 식당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짐 스털링은 "고객 10명 중 8명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요리사에게 팁을 주고 싶어해 지난 12월부터 계산서(bill)에 요리사를 위한 팁 항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털링은 "고객들의 팁 부담을 감안 '원래 주려던 액수에서 1달러 또는 2달러를 요리사에게 주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움직임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버와 주방직원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등은 팁을 임금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2월 23일 제9 연방항소법원이 팁 분배는 위법이라고 판결까지 내렸기 때문이다. 제9 항소법원의 판결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 몬타나, 미네소타 등 9개 주에 적용된다.
워싱턴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오른 후에 시애틀 지역 레스토랑 10곳 중 3곳이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나 수수료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팁에 대한 부담만 커지게 할 뿐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이들 주의 최저임금이 2022년(가주)과 2021년(워싱턴주)에 각각 1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고객들은 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고객은 의도는 좋지만 직원 임금 인상 등으로 늘어난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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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15 09:25
퍼시픽님의 댓글
퍼시픽
제 생각엔 주방 팁이나 웨츄레스 팁은 식당 주인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비지네스에 자기들 필요에 따라 종업원을 고용해서 일하게 하는건데 주인이 팁이든 뭐든 주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손님들은 정당한 가격을 내고 팔아주는데 왜 손님이 식당 종업원에게 댓가를(팁을) 주어야하는지 공평치 않아요...
자기 비지네스에 자기들 필요에 따라 종업원을 고용해서 일하게 하는건데 주인이 팁이든 뭐든 주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손님들은 정당한 가격을 내고 팔아주는데 왜 손님이 식당 종업원에게 댓가를(팁을) 주어야하는지 공평치 않아요...
저산은님의 댓글
저산은
미국 팁 시스템 없애야 하는디.. 참 잇던거 없애기가 쉽지가 않아요. 다 그거 요금에 반영하고, 급여 웨이지 먹고 살만큼 주고 이러면 되는디.. 이 팁이라는게 참 고약해서 누구한테 언제 얼마를 줘야 할지 알기가 쉽지 않아요. 이왕이런거, 운전면허 시험 에 팁 언제 얼마주기도 문제를 첨가해야할거 같아요..^^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웨추레스는 이미 세무서에서도
적은 시간당 임금과 팁에 대한 지침서까지 있는 이상 당장 반론을 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나..
주방직원은 웨추레스처럼 파트타임이 아닌 풀타임직원이고
설거지 담당이나 바쁜시간 지나면 내보내는 팟타임 개념이라지만
월급제인 주방직원을 위한 팁 항목은 주인의 꼼수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짧은시간 일하면서 상황에 따라 적지않은 팁을 받아가는 웨추레스들의 일하는 환경에 눈독을 들여
이미 바쁘거나 안바쁘거나 정해진 월급으로 정신못차리게 일해야 한다는 생각인지 모르나
웨추레스들도 바쁘면 바쁜만큼 발로 뛰어 팁을 더 받아가지만
슬로우하면 팁을 못가져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도 생각해 보자
월급제야 바쁘면 바쁜대로 손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주어진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야 하고
그 시간은 월급으로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던가..
아무리 남의 떡이 커보인다 해도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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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시간당 임금과 팁에 대한 지침서까지 있는 이상 당장 반론을 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나..
주방직원은 웨추레스처럼 파트타임이 아닌 풀타임직원이고
설거지 담당이나 바쁜시간 지나면 내보내는 팟타임 개념이라지만
월급제인 주방직원을 위한 팁 항목은 주인의 꼼수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짧은시간 일하면서 상황에 따라 적지않은 팁을 받아가는 웨추레스들의 일하는 환경에 눈독을 들여
이미 바쁘거나 안바쁘거나 정해진 월급으로 정신못차리게 일해야 한다는 생각인지 모르나
웨추레스들도 바쁘면 바쁜만큼 발로 뛰어 팁을 더 받아가지만
슬로우하면 팁을 못가져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도 생각해 보자
월급제야 바쁘면 바쁜대로 손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주어진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야 하고
그 시간은 월급으로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던가..
아무리 남의 떡이 커보인다 해도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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