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엄마와 아들, 성전환 수술 통해 아빠와 딸로 바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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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코리 메이슨(왼쪽)과 엄마 에릭 메이슨(오른쪽)이 성전환을 통해 모자지간에서 부녀지간으로 바뀌었다./코리 메이슨 인스타그램 캡처 엄마와 아들이 나란히 성전환을 해 모자지간에서 부녀지간으로 바뀐 사례가 미국에서 생겨났다. 뉴욕포스트는 엄마인 에릭 메이슨이 아빠로, 아들 코리가 딸로 성전환한 이야기를 1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성전환은 아들인 코리가 먼저 시작했다. 코리는 4년 전인 11살 때 트렌스젠더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자신의 성 정체성이 여성인 것을 깨달았다. 코리는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 하길 바랐지만, (성 정체성이 바뀐 것을 얘기하면)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당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코리의 걱정과 달리, 엄마 에릭은 결정을 지지하기로 했다. 성전환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한 뒤 코리가 사춘기 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하도록 했고, 14살 때부터는 호르몬 치료도 받게 하고 있다. 한때는 에리카로 불렸던 에릭의 경우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는 사실을 지난해 깨달았다. 그는 성전환 여부를 결정하면서 수많은 감정과 씨름해야 했다. 에릭은 "첫 번째 감정은 안도감이지만, 다음 감정은 두려움이었다"며 "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내 가족과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두려움, 내 남은 인생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고 말했다. 에릭은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1년째 복용 중이다. 에릭은 성전환 이후에도 계속 남편 레스와 함께할 계획이다. 레스는 에릭의 성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레스는 "나는 그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여성으로서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에릭은 "성전환에 대해 더 일찍 교육받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며 "일찍 알았더라면 더 빨리 (성전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hot&sid1=148&cid=845614&iid=33937804&oid=023&aid=0003263474&mode=L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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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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