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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에..교수 죽음 내몬 '가짜 성추행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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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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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의 한 대학 교수가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모는 대자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이 대자보는 거짓말이었습니다. 같은 단과대의 다른 교수가 학생을 사주해서 거짓으로 대자보를 쓰게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여학생을 성추행했단 누명에 젊은 교수가 목숨을 끊었다며 대학 측이 제보를 받는다는 대자보입니다.

불미스런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 동아대 미대생들이 경주 야외스케치 수업을 한 뒤 뒷풀이 자리에서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대자보가 학내에 붙은 겁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35살 손 모 조교수는 한달 뒤 결백을 주장하며 투신했습니다.

[대학 관계자 : 학생들과 루머가 생기면서 재계약에 걸리니까 압박이 되지 않았나….]

하지만 성추행은 손 교수가 아닌 미대 소속 A 교수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한 미대 학생이 이런 대자보를 쓴 것은 미대 내 B 교수의 사주가 있었던 것으로 학교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8개월간의 수사 끝에 박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학 측도 지난달 대자보를 쓴 학생을 퇴학처분하고 제자를 성추행한 A교수를 파면했습니다.

또 B 교수에 대해서도 허위 대자보 게시를 사주했는지 내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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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17 23:01

바닷물님의 댓글

바닷물
여럿이 모여 한사람 바보만드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요즘 학교의 왕따놀이도 그 한면일테고,
무슨 수로 교묘히 쳐놓은 덫에 안빠질 재주가 없죠
상대방 울리고 편한 것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지나가다 냥반의 말인 즉슨..

pike의 한국외대 여대생의 억울한 나에게도 봄을 달라는 포스팅에
busybee가 이건 여대생은 무고죄로 퇴학 당하고, 교수는 자살을 한 사건이라 하니..

한국외대 재학중인 여대생의 억울함을 호소한 글을
부산의 모대학 여대생의 무고죄로 퇴학당한 여대생으로 만들어 버린 것에

지나가다 냥반이
두 대학도 다르고 두 학생도 다르다는 댓글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다 자삭하더니

참으로 외대의 여대생의 사건과
busybee가 아는 부산 모대학의 사건의 연관성이 없음에도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계속 부산의 모대학 기사를 인용하면서 외대 여대생을 무고죄인을 만들어서야..

..

흐르는물님의 댓글

흐르는물
한국이나 미국이나 성추행, 성폭행, 강간등이 많이 일어난다. 이것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범죄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학교에서 사지선다형 암기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이런 걸 가르쳐야 한다. 초등학교부터 정신연령에 맞춰 잘 교육하면 성범죄는 99% 근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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