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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한국 맛집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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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한국 방문 맛집 방문기입니다.
블로그 있는 곳은 대충 구글에서 검색해서 퍼왔고 정보가 제대로 없는 집도 있어요^^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맛있고 저렴한 집도 있었는데 생략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바쁘게 돌아다닌 탓에 있는 동안에는 정신없이 다니고 왔어요.




1. 성북동 국화정원
    성북동에 있는 한정식집이에요.
    점심시간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꽉 차 있어서 한귀퉁이에 세웠더니 주차요원님께서 예약 안했으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올케언니가 '고모 제가 가서 볼게요' 하고 들어가더니 예약없이 받아주더라구요.
    오빠네 부부가 근처에 살아서 단골이에요.
    일단 아무 블로그나 퍼왔는데요.
    제가 먹었던건 사진속과는 메뉴가 조금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했습니다.
    연어, 떡갈비, 해파리냉채, 새우요리, 국물요리, 각종 나물및 밑반찬 김치 등이 나왔어요.
    요리가 몇가지 더 나와었는데 맛있었는데도 기억이 다 안나네요.
    핑크색의 물김치도 너무 짜거나 시거나 달지 않고 맛있었구요.

    http://blog.daum.net/sjkim1361/11790562

2. 성북동 수연산방
    한옥에 만든 전통 찻집이에요.
    주차가 불편했고, 여기 역시 만석인 관계로 저희 앞에 한팀까지 기다렸구요.
    실내에 자리가 꽉 차서 정원에 우물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운치는 있었는데 우물냄새가 가끔 올라온게 마이너스.
    저희는 단호박빙수, 인삼마차, 레몬생강, 오미자 이렇게 주문했는데 한마디로 아주 건강한 맛이에요.
    어떤 음식도 달지가 않아서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분들은 실망하실거에요.
    빙수조차 밍밍합니다. 옆에 1회포장 꿀이 나오지만 넣어도 밍밍해요. 전 맛있게 먹었어요.
    유과가 사이드로 나옵니다.

    http://m.blog.naver.com/thdud_/220473317527

3. 성북동 섭지코지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입니다.
    예약이 필수인지 모르겠지만 친정오빠네서 예약해서 갔구요.
    전복죽이 코스요리에 나오기도 하고 따로 주문도 되는데 , 먹어본 전복죽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입짧은 조카도 전복죽을 하나 시켜서 다 먹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모듬회, 각종 생선구이, 새우장, 초밥, 갈치구이, 매운탕, 전복구이, 튀김 각종 해산물과 제주산 해초,알밥등이 나와요.
    어느 음식하나 빠지지 않고 다 먹을만 했고 싱싱했습니다.

    http://blog.kbmyshop.com/content/blog.php?st_idx=100315&st_type=MY

4. 돈암동 연드레
    연잎밥, 곤드레밥등을 팔아요. 올케언니와 친정엄마, 저 이렇게 셋이가서
    엄마는 곤드레밥, 나머지는 연드레정식으로 시켰어요.
    곤드레밥은 엄마 말씀이 맛이 없었다고 하시구요.
    연잎밥은 맛있었어요. 정식 1만5천원에 비해 사이드로 나오는게 너무 훌륭합니다.
    제 기억에 연잎밥, 단호박 샐러드, 부추전, 훈제오리와 단호박, 각종 나물 및 김치 , 찌개 나오구요.
    가격대비 세트가 훌륭합니다.
    미국내에서는 한인이 많은 동네에 살아도 이 수준으로 먹으려면 1인당 40~50불일거 같아요.
    단 하나의 단점은 주인아주머님이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주방 아주머니에게 소리지르고
    헐리웃 액션으로 쓰러지고 그래서 올케언니가 몇번 부탁드렸더니,
    나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오셔서도 계속 멈추지 않으셨어요.
    아마 그게 불편해서 제 친정엄마는 맛없다고 느끼셨을지도 몰라요. 거의 못드시더라구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ilymei&logNo=220353257971

5. 안산시 고잔 신도시 OK 대게나라
    미국에서도 부페에서 흔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죠. 스노우 크랩 이런거요.
    그런데 한국에서 게를 먹으면서 느낀건 미국에 비해서 짜지 않아서 많이 먹을수 있더라구요.
    가격이 유난히 비싼게 흠이지만,
    여기는 코스요리도 나오더라구요. 제가 오더한게 아니라서 어떤걸 오더했는지 모르지만
    손질된 대게 나오고, 밥 비벼줍니다.
    연어 샐러드, 연어 무쌈말이(?), 크림 해물 스파게티(?), 장어구이, 생선구이, 관자 꼬치구이, 새우요리,
    모듬회, 각종 해산물, 우동, 매운탕, 죽 등등이 나옵니다.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해삼내장과 전복 내장(?) 등의 소스에 회인지 게인지를 찍어먹었던거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싸다고 오빠가 이야기 해줬는데 블로그보니 저희가 1인 9만원짜리 먹은거 같아요.
    9만원이라고해도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훌륭했어요.
    예약제인지 모르지만 친정오빠가 예약해서 갔어요.
 
    http://m.blog.naver.com/shfkstnwjd/220213358123

6. 안산시 고잔 신도시 아미가 일식
    이곳은 5년전에도 갔던 곳이에요. 친정엄마 생신때마다 오는 곳이구요.
    모듬회, 샐러드, 죽, 각종 해산물 (저흰 스끼다시로 해산물 종류 많이 나오는걸 좋아해요), 장어구이, 스시,
    매운탕, 생선구이, 알밤 등이 나와요.
    생일인 사람이 있으면 자동 생일 축하 재생기와 함께 금색식기에 남긴 미역국 밥상이 나옵니다.
    저흰 남편이 한국가면 다금바리가 먹고싶다고해서
    원래 런치에는 다금바리가 안되는데 친정오빠가 단골이라서 점심에 다금바리를 준비해줬어요.
    코스요리에 포함이 아니고 따로 오더한걸로 알아요.
    친정아빠가 돈을 내셔서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런치코스 가격에 비해 훨씬 비싼 15~20만원?
    저도 다금바리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느낌? 설명하려니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다른 생선회와 비교가 안되게 맛있었어요.
    5년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저는 이 집 괜찮네요.

    http://m.blog.naver.com/serimato603/40192900313

7. 안산시 선부동 부안 낚지마당
    별거 없어 보이는 집이에요.
    친정아빠가 점심 간단하게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갔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네요.
    약간 매워요. 전 무교동낚지는 너무 매워서 못먹는데 이건 적당히 맵더라구요.
    일반 낚지 덮밥은 8천원, 산낚지 덮밥은 1만 5천원이에요.
    낚지 덮밥은 생물 낚지인지 냉동인지를 쓰고
    산낚지 덮밥은 살아있는채 나오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낚지를 잡아서 요리하는거에요.
    먹어본 낚지 요리중 가장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전혀 질기지 않아서 기대 안하고 간 집인데 훌륭했어요.
    두번이나 갔는데 두번다 아래층, 윗층 붐볐구요. 윗층은 천장이 낮은 다락방 비슷해 보이는 구조에요.
    블로그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8. 대부도 백합 칼국수
    여긴 이름을 모르겠네요. 여기도 점심 먹으러 두번 다녀왔어요.
    원래 면을 좋아해도 칼국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집은 면발도 맛있고,
    육수가 시원하고 맛있어요.
    정확히 모르지만 기본이 백합 칼국수로, 백합조개와 칼국수가 나오는데 낚지를 돈내고 추가 주문할 수 있어요.
    산낚지를 쓰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러워요.
    아마 기본 백합 칼국수가 1인 8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낚시는 싯가라서 그때그때 다르고 ,
    제가 방문한 시기가 낚지 시세가 비쌀때라서 마리당 1만5천원이었구요.
    낚지 넣어먹는 사람이 많아요. 연하고 맛있긴한데 1인분 8천원 칼국수가 1인분 2만3천원으로 껑충합니다 ㅎㅎ.
    아빠가 사람수대로 넣는다는거 제가 2마리만 넣자고해서 두마리만 넣었어요.
    백합은 아마도 얼마치 더 넣어주세요. 하는 만큼 넣어주는거 같아요. 싱싱하고 해감이 잘되있어요.

9. 포항 새포항물회
    원래 예정에 없었으나 포항에 잠시 거쳐가는 김에 즉석에서 찾아본 맛집.
    포항이 물회가 유명하다고해서 물회집을 검색하니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왔다는 새포항물회집이 검색되더라구요.
    택시에 타서 기사님께 거기 가달라고 말씀드리니 포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라고 하셔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여름에는 한시간 넘게 줄서야 먹는곳인데 겨울에는 그나마 자리가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번호표 뽑는 기계는 있으나 자리가 여유있어서 바로 앉았구요. 그래도 거의 다 찼더라구요.
    물회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저희는 1인당 2만원짜리 모듬물회를 주문했는데
    저희 입맛에는 해산물이 너무 잘게 썰려있어서 식감이 너무 없어서 별로였어요.
    남편도 서울에서 먹어본 물회에 비해 그다지 다른것도 없이 그냥 그랬다고 하네요.
    매운탕 비슷한게 뚜껑이 덮힌채로 나오는데 저흰 아예 안먹어서 맛을 모르겠구요.
    다들 포항은 물회가 최고라고 하는데 저희가 잘못 간건지 암튼 실망한 편이에요.

    http://m.blog.naver.com/darrul/220729538787

10. 울진 죽변항 대게
    대게가 하필이면 올겨울에 예년에 비해 훨씬 안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 대게가 예전보다 많이 비싸다고,
    택시 기사님이 죽변항 수산시장 건물로 안내해주셨는데 하필 그날이 문 닫는날.. (화요일이었을거에요)/
    그래서 둘러보다가 그냥 아무집이나 들어갔는데 음..한국 게는 좋은 점이 위에도 썼지만 짜지가 않다는거..
    그래도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10만원짜리 두마리에 서비스로 작은 대게 하나 주셨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미국에서 먹던 스노우크랩은 실컷 먹고싶어도 짜서 더 못먹고, 여긴 안 짜서 무한정 들어갈거 같은데 비싸서 못먹고.
    반찬은 그냥 평범한 밑반찬, 대게 등딱지에 밥 비벼주는거 1인당 2천원.
    택시기사님께서 대게는 축제할때가 괜찮은데, 축제가 막 지난주에 끝났다고 하시면서
    아뭏든 안잡혀서 별로라고 하실때 안갈걸 후회한집이네요.

11. 변산반도 (부안) 명인 바지락집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조개가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바지락회비빔밥, 바지락무침, 바지락전, 바지락죽,바지락탕 이렇게 주문했는데
    어느 하나 빠지는거 없이 다 맛있더라구요.
    특히 바지락무침이 맛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ri_hs&logNo=220842342197&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12. 시흥시 물왕리 풍천민물장어
    5년전에 갔었고 이번에 또 갔어요.
    사실 저는 오래전에 포천에서 먹었던 민물장어구이가 맛있었는데 벌써 15년전이라 아직 그 집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름도 기억 안나고, 일반 한옥같은 마당있는 집을 개조해서 만든 집이고 먹어본 집중 제일 맛있어거든요.
    아, 기억났어요. 해천이었던거 같아요.
    아뭏든 여기도 저희 친정 단골집이고 먹을만합니다.
    포천에서 맛있는 장어를 먹어봤던 경험탓에 그만큼은 아니지만요.
    단골이라서 만원상당의 장어탕도 늘 서비스로 주시고,
    자체 생산인지 모르겠지만 판매하는 두부과자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담백하고 의외로 손이가네요.
    야채나 반찬 셀프구요. 양념장어의 경우 초벌구이해서 나오고 석쇠에서 구워먹어요.

    http://m.blog.naver.com/rosehepburn/220169249611

13. 안산 고잔동 새우장집
    제가 따라갔어야 하는데 옆에 맥도날드에서 뭘 사느라고 못봤네요.
    간장게장, 새우장을 판매하는 식당이라는데 안산고잔 홈플러스 건너편에 맥도날드가 있고 맥도날드
    왼편으로 가서 픽업해오더라구요.
    김치통으로 한가득에 5만원인데요. 미국 한인마트에서 가끔 냉동으로 된 새우장 사먹은적이 있는데
    역시 비교가 안되네요.
    살짝 얼려있어서 실온에 나뒀다가 먹구요. 실온에 너무 오래두면 끈끈해지더라구요.
    친정오빠가 새우장 맛있게 먹는 법이라면서
    김위에 새우장, 쌈장, 무순, 고추, 마늘 이렇게 올리던데 설탕의 단맛이 아닌 새우 자체은 달짝지근한 맛에
    비린내가 전혀없이 맛있었어요.

14. 시흥 전왕동 니뽕내뽕
    퓨전 짬뽕집이에요. 저흰 로뽕과 참뽕(?) 피자, 음료 세트 시켰구요. 2만5천원정도였던거 같아요.
    로뽕은 크림소스가 들어가서 파스타 비슷한 짬뽕이구요.
    참뽕은 일반 짬뽕인데 참뽕 맛있었어요. 파스타 비슷한 짬뽕도 괜찮았지만요
    피자는 아주 얇은 도우 (보기에는 또띠야처럼 생겼는데 맛이 훨씬 좋아요)에 고구마무스가 섞인걸 주문했던거
    같은데, 보기에는 그냥 또띠야 반죽위에 치즈 녹여먹는거와 별다른거 없어 보이는데
    일단 한국 치즈는 짠맛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고구마도 육안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맛있었어요.
    찍어먹는 소스가 따로 제공되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so517happy&logNo=220908567040&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15. 분당 야탑 뽕의 전설
    배달도 안되는 집이지만 친구가 강추하는 짬뽕집이라고해서 투고해서 먹었어요.
    일단 국물이 매운건 아닌데 칼칼하면서 시원해서 국물맛은 좋았습니다.
    해물짬뽕이었던거 같은데 굴이나 다른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었구요.
    다만 전 면이 조금 제 입에 안 맞더라구요. 제 취향에는 면이 좀 두꺼운 느낌.
    줄서서 먹는 바쁜 집이라고 합니다.
    탕수육은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어도 맛있어어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isckyz&logNo=10169637973

16. 마포구 염리동 을밀대
    어디서 말을 많이 들어봐서 갔던곳이에요. 녹두전과 물냉면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블로그에서 심심한 맛을 안좋아하면 별로라고 했듯이.. 제겐 아무맛이 나지 않았어요.
    무우도 아무맛도 안나고
    녹두전은 안에 돼지고기가 있어서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못먹었구요.
    남편도 자기 스타일은 함흥냉면이라고 하네요.
    가게는 70년대 스타일(?)로 허름하고 낡았는데, 겨울임에도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http://blog.daum.net/sub5053/1882

17. 종로 어딘가에 육회집
    원래 광장시장에 있는 창신육회집을 가려고 했는데, 자매육회는 찾았는데
    창신육회는 스마트폰 지도로 찾아도 못찾겠더라구요. 지도에서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계속 시장만 맴돌뿐.
    그럼 차라리 자매육회에 가보자. 유명한거 같으니. 그랬으나 원래 정해진곳이 아니면 싫어하는 남편덕에
    비를 맞으며 종로를 헤매다가 왠 먹자골목 같은 곳에 가서 육회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일단 육회는 신선하고 맛은 좋은데 양이 너무 적어서 별로였어요 ㅎㅎ
    근데 육회초밥을 난생처음 먹어보는데 참치초밥에 비교해서 훨씬 맛있더라구요.
    초밥은 추가로 더 시켜먹었어요.
    안타깝게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18. 한남동 우리집
    남도 한정식집입니다. 일반 가정집 스타일이고, 집밥 스타일입니다.
    보리굴비 정식과 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반찬들이 정갈합니다.
    각종 나물과 김치, 잡채, 김, 찌개 등등이 나왔구요.
    집밥 스타일 좋아하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보리굴비 정식이 1인당 2만5천원인가 3만원인가 그랬는데 가격대비로 나오는 구성은 별로에요.
    워낙 보리굴비 자체가 비싸서 그런거 같아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NV2h&articleno=458&categoryId=12®dt=20110120165647


19. 한남동 c bar
    바에요. 저는 알콜없는 칵테일중 하나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는데
    문제는 빨대로 두모금 후에 반이 사라진듯한.. 양이적었어요. 뭐 음료 양으로 먹는게 아니겠지만 ㅎㅎ
    남편과 아는 동생은 칵테일 시켰는데 남편은 칵테일 괜찮았다고 하구요.
    가격대는 만원~1만 5천원으로 기억하는데 맛은 좋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elinicious&logNo=220499274365

20. 부산역 삼진어묵
    3세가 이어받아서 크게 번창했다고 어딘가에서 글을 읽었던 기억이나서 들어갔습니다.
    손님들 정말 많구요.
    다양한 어묵들을 구매했는데 고로케 어묵도 있어서 구매해봤는데 겉은 고로케식감에
    안은 어묵 (맛은 여러가지가 있어요)인데 괜찮더라구요.
    밀가루 반죽이나 다른거보다는 생선살과 해당재료들이 충실하게 들어간 맛이에요.

21. 부산역 OK 스시
    보통 스시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미다래 같은 체인점인가봐요.
    한국에서 왠만한 스시집에서 실망한적이 없는데, 하물며 미다래도 전 좋아했어요 (서울지점)
    근데 이집은 스시와 우동을 시켰는데 우동면은 두껍고 밀가루맛만 나고 국물도 우동맛이 아닌 유부국 맛같은?
    스시도 생선 상태가 안좋은건 아닌데 맛이 별로였어요. 생선자체가 좀 작고 아뭏든 맛있는 스시가 한피스도 없는.

22. 덕구온천
    제가 피부염이 있어서 온천을 알아보는데 마침 남편 친구 만나러 양산시에 가야해서
    덕구온천에 갔어요.
    호텔과 콘도는 리모델링을 최근에 마쳐서 아주 깨끗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스파월드도 있는데 안가봐서 모르고
    온천은 정말 아주 옛날 목욕탕 같은곳. 근데 약용온천으로 인증 받았다고해서 가봤어요.
    피부가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딱 두번만 온천욕을 했음에도요.
    저희는 콘도에 숙박했고
    이벤트 패키지 상품 구매했어요 (콘도 + 조식+ 셀프다이닝 + 온천욕1회 무료)
    2인부터 시작하구요.
    궁금하신 분은 덕구 온천으로 검색하시면 자세한거 볼수 있어요.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콘도와 호텔 식당 + 편의점에 먹을것을 의존해야해요.
    저희는 서울에서부터 버스로 이동해서 덕구온천 주변 맛집을 다니기에는 불가능했어요.
    배달음식도 안된다고 하고 (이곳으로 치킨배달하려면 3마리 이상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둘)
    셀프다이닝 쿠폰이 있으니 가보자 했는데 , 저희는 식당 이용권이고 재료는 구매하는줄 알았는데
    2인용 패키지 구매면 2인용 고기와 2인용 쌈이 무료라네요.
    고기는 돼지 목살과 삼겹살이 있고 , 주류가 있고 음료수는 없어요. 맞은편 편의점에서 사면되요.
    상추/깻잎, 마늘, 고추가 포장되있고 셀프다이닝 답게 직접 다 씻고 설거지까지 해야합니다.
    제가 돼지고기를 못먹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목살 먹었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많이 못먹어서 배를 못채우는게 아쉬울뿐.. 일정량 이상 먹으면 알러지가 무서워서 구경만 했어요.

23. 한남도 Take C 커피숍
    사실 제가 미국에서 알고지내던 동생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동생은 경영만하고 일은 동생의 사촌동생과 아르바이트생이 일하구요.
    마약커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첫맛은 밍밍하지만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는 맛.
    그런데 뜻밖에 너무 괜찮았던건 cold brew 커피에요.
    동생이 큰병으로 한병을 포장해줘서 친구네집에 놀러갈때 들고가서 열었는데
    여태 미국에서 먹어본 왠만한 cold brew 커피와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더라구요.
    친구들도 감탄했어요.
    동생과 동생남편이 인테리어 한곳이에요. 안에는 테이블이 없는데 바깥에 테이블이 두개 있던걸로 기억해요.
    cold brew 커피 맛이 한동안 생각 나더라구요.
    몇병 사오고 싶었는데 다시 거기를 방문하기에 일정이 빡빡해서 못사왔네요.
    광고가 아닙니다^^

    http://m.blog.naver.com/vanillasky_5/22019882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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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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