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럼프케어' 하원표결 직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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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대체 법안으로 추진하던 ‘트럼프케어(AHCA·미국건강보험법)’의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30분 여 앞두고 이를 전격 철회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의 통화에서 “궁극적으로 법안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케어 표결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의 대변인 애쉬리 스트롱은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언 의장에게 트럼프케어를 철회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케어의 하원 통과에 필요한 과반 216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 가능성이 커지자 트럼프가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미 공화당 지도부는 오바마케어 폐지를 놓고 백악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23일 있을 예정이던 트럼프케어에 대한 하원 표결을 24일로 연기한 바 있다. 공화당은 강경파인 ‘프리덤 코커스’ 등을 중심으로 30명 안팎의 의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통과가 안 되면 오바마케어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통보했지만,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큰 타격”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입법안건’이 무산되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5/2017032500508.html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의 통화에서 “궁극적으로 법안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케어 표결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의 대변인 애쉬리 스트롱은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언 의장에게 트럼프케어를 철회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케어의 하원 통과에 필요한 과반 216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 가능성이 커지자 트럼프가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미 공화당 지도부는 오바마케어 폐지를 놓고 백악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23일 있을 예정이던 트럼프케어에 대한 하원 표결을 24일로 연기한 바 있다. 공화당은 강경파인 ‘프리덤 코커스’ 등을 중심으로 30명 안팎의 의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통과가 안 되면 오바마케어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통보했지만,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큰 타격”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입법안건’이 무산되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5/20170325005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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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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