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넉 달 만에 노벨상 `지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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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넉 달 만에 노벨상 '지각 수상' 스웨덴 스톡홀름 공연 앞두고 인근 호텔서 소규모로 치러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사진)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 넉 달 만에 뒤늦게 노벨상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딜런은 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공연을 앞두고 공연장 인근의 한 호텔에서 노벨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딜런의 요청에 따라 소규모로 치러졌다. 노벨상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시상식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딜런이 아주 예의바르고 친절한 태도로 수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딜런 역시 상을 받은 뒤 아주 만족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딜런은 수상 상금으로 800만 크로네(약 10억원)를 받게 된다. 그가 상을 공식적으로 접수함으로써 5월 10일 전까지 의무 사항인 대중 강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성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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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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