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시간 만에 교대하고 복도에서 잠든 외과의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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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시간 동안 5번의 수술을 마치고 병원 복도에서 잠든 의사의 사진이 중국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병원 바닥에서 자고 있는 중국 외과 의사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중국 안후이성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흉부외과의사 루오 헹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무려 28시간 만에 교대를 하고 복도에서 잠들었다. 당시 루오 헹은 밤새 2명의 응급환자를 수술하고 다음날 3명의 수술을 진행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수술복과 마스크도 벗지 못했다. 바닥에 깔린 이불은 루오 헹에게 너무 작았지만, 그는 몸을 웅크린 채 단잠에 빠져 있었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이 사진은 빠르게 공유되며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존경스럽다”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등의 칭찬이 쏟아졌다. 하지만 극도로 열악한 근무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나는 헌신적인 사람을 존경하지만, 이런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휴식을 해야 일도 잘 할 수 있다”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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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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