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팔찌 훔쳐 엉덩이 사이에 숨긴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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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팔찌를 엉덩이 사이에 숨겨 훔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00만원 상당의 금팔찌 2개를 훔친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22)씨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금은방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들어와 반지를 사고 싶다고 했다. B씨가 직원과 대화하는 동안 A씨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팔찌를 구경하다가 바지 속에 손을 넣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금은방 주인은 금팔찌 2개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고 CCTV에 A씨가 팔찌를 훔치는 장면이 담긴 것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훔치지 않았다. 경찰을 불러달라”며 “레깅스를 입고 있어 주머니가 없는데 팔찌를 어디에 숨기겠느냐”고 부인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여경 2명이 A씨 동의를 받아 화장실에서 알몸 수색을 했다. 경찰은 속옷까지 모두 벗은 A씨 소지품을 샅샅이 뒤졌지만 팔찌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A씨가 손을 갑자기 항문 쪽으로 가져갔고, 이를 본 경찰이 A씨의 손을 낚아챘다. A씨 손에는 금팔찌 2개가 쥐여 있었다. A씨는 범행을 들킬까 봐 엉덩이 사이에 팔찌를 넣어 숨겼다고 털어놨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리 때마다 도벽을 느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2/2017041200796.html
청주 흥덕경찰서는 100만원 상당의 금팔찌 2개를 훔친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22)씨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금은방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들어와 반지를 사고 싶다고 했다. B씨가 직원과 대화하는 동안 A씨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팔찌를 구경하다가 바지 속에 손을 넣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금은방 주인은 금팔찌 2개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고 CCTV에 A씨가 팔찌를 훔치는 장면이 담긴 것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훔치지 않았다. 경찰을 불러달라”며 “레깅스를 입고 있어 주머니가 없는데 팔찌를 어디에 숨기겠느냐”고 부인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여경 2명이 A씨 동의를 받아 화장실에서 알몸 수색을 했다. 경찰은 속옷까지 모두 벗은 A씨 소지품을 샅샅이 뒤졌지만 팔찌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A씨가 손을 갑자기 항문 쪽으로 가져갔고, 이를 본 경찰이 A씨의 손을 낚아챘다. A씨 손에는 금팔찌 2개가 쥐여 있었다. A씨는 범행을 들킬까 봐 엉덩이 사이에 팔찌를 넣어 숨겼다고 털어놨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리 때마다 도벽을 느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2/20170412007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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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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