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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승객 강제퇴거` 일파만파…의회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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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개최도 요구…"오버부킹 규제 강화" 촉구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에 '강제로 끌려나가는 승객'[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승무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며 이미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해 미국 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AP통신, 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상원 상무위원회의 존 툰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공화·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11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 당국에 9일 발생한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의 진상 해명을 요구했다.

베트남계 의사인 데이비드 다오는 9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을 출발,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좌석 포기를 요구당해 강제로 끌어내려졌다. 당시 유나이티드는 좌석이 초과 예약됐다고 밝혔으나, 실은 늦게 도착한 승무원을 태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은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인 오스카 무노즈와 진저 에반스 시카고 항공국장에 보낸 서한에서 "유나이티드의 해명은 불충분하며,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대중의 분노를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버부킹(초과예약)'으로 인해 승객들을 퇴거시키는 것과 관련한 회사의 규정과, 승객이 이미 탑승했을 때 이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 등을 유나이티드에 질의했다.

21명의 민주당 의원들도 CEO 무노즈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사건의 진상 해명을 요구하고,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엘리노 홈즈 노튼 의원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공항 경찰과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적법한 절차를 따랐는지, 미 전역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며 하원 교통위원회와 항공소위원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키로 했다.

민주당 브렌든 보일 의원은 앞으로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존 델러니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해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승객들을 강제로 항공기에서 끌어내리는 행위는 부도덕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에 항공사 오버부킹을 허용하는 법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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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11 21:37

노오필링님의 댓글

노오필링
오버 부킹이 아니랍니다. 자기네들 직원 4명을 태우기 위해서 그런거고...또 법적으로 항공사에 어떤분께 내리라고 하면 내려야 된답니다.  끌고 내린 사람은 그 항공사가 아니고
공항의 경찰로 그사람들이 처음에가서 내리라고 한겁니다. 항공사에서 돈도 offer했고 아무도 안내릴려고해서 그사람들이 무작위로 4명을 내리라고해서 3명은 싫지만 수락을 했는데 한명이 의사라고 했는데 풀타임 의사 아니고 파트타임 의서로 2011년에는 약때문에 약 라이센스도 빼겼다고 나와요. 물론 이런일이 발생해서 기분나쁜거지만 저에게 만약 와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내리라면 전 내릴것 같습니다. 제발 한국분들~~만약 저런 상황이 온다면 그냥 항공사의 지시에 따라 내리세요. 변호사를 사서한다고 하더라도 변호사비 엄청 나오고 이익이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비행기를 탈때 항공사의 지시를 따르는기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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