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저도 안사람이랑 장봐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2주 전에 딸기 2팩 사와 한 팩 가족과 먹고 찌게, 반찬 몇가지 사와서 먹었는데,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머리가 어지럽고  팔에 갑자기 불그레 하게 불룩 불룩 두드러기 같이 부푸는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식중독같았어요.
처음엔 체 한줄 알고 소화제 먹고 했다가, 두드러기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앨러지 약 먹고, 소화제 먹고 다행이 몇시간 동안 어지럽고 속이 미식 거리고, 팔 에 두드러기가 막 부풀다가 사라졌어요. 아주 심각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딸기를 안먹은 안사람은 아무일 없어서 아마 딸기가 문제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제가 앨러지도 전혀 없고, 두드러기나 예민한 식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머지 딸기 한팩을 버릴까 하다가 2일 정도 후에 그냥 아내와 둘이 먹었는데 이상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주에 가깝기 때문에 또 장을 보러 가서 돼지 불고기, 반찬 몇가지 사다 먹었는데요, 온 가족이 다 먹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 돼지 불고기는 전혀 문제 없이 맛있게 먹고 좋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딸기 중 하나가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 의구심이 듭니다.  아마 노오필링 님 댁에서도 토마토가 문제가 있지 않은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이런 문제 들고 나와 여론 조성을 피하시고, 우선 문제를 그 가계와 먼저 상의해 보시고 후속 초치를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복통이 심하다면 토한 음식물 좀 채취해 의사를 먼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