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서울로 먼저 떠나신후 
며칠동안 엄마랑 지내면서 오빠 얘기 많이했어,

무슨 얘기를!, 
사실은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ㅋ
엄마는 우리가 서로 좋아 한다는걸 눈치채시고 너희들의 관계를 
솔직하게 말해줄수 있냐고 ?









아직은 알아가는 중이고 
휴가때 같이 여행도 다녀 왔다고 했더니 민감하게 반응 하시는것 같았어~!ㅋㅋ

걱정 하지마요, 마음 편하게 생각 하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이해 하시면서도 부모 입장에선 어쩔수 없나봐~,

그리고 얼마 남지않은 인턴 기간이 끝나면 여기서 취직 할거니? 
아니면 서울에 나가서 사업을 할거냐고 계획을 묻길래 ,,,
여기서 취직해서 살고 싶다고 했어요,ㅋㅋ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이 맘에 들어,
ㅋㅋ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구 ?
그래, 사람이 사는 데는 삶의 질도 중요하니까!,,,
네가 행복하게 지낼수있는 곳이면 말리고 싶지않구나,

그럼 결혼은 ?
물론 종요하지만,,, 억지로 할수는 없잖아?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ㅋㅋㅋ



너, 디자인 프로젝트는 잘되가니? 
이번 ( Create Design ) Contest 에서 뽑히면 런던에도 가고 
회사의 디자이너 멤버가 되는 좋은 기회야~,

와우~~  정말?   꿈이 아니지!,,,
왜 진작 말안해줬어~? 나도 어제 메니져가 말해서 알았어~ㅋ


CONCEPT 은?
발랄 섹시하고 개성있는 멋진 패션 스타일을 모던한 작품으로 표현해봐~ㅋㅋ

나름 열심히 하지만 나 혼자 해서 그런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하지만 오빠랑 하면 잘되는게 신기해 ,ㅎㅎㅎㅎ

도와 달라는거지?
공짜는 안되겠는데 ,,,ㅋㅋ


오빤~, 날 도와줘서 손해 난거있어, 말해봐요?
  오빠 미워,   나, 아무것도 안할래,,,
     하지마~ 취업 포기 할거면 ㅋ,

그건 아냐~ 흑 흑 흑, 
    너 우는거니? 그말 했다고 ?   
         ㅋㅋ미안해~  내가 도울게, 같이 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