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손예진,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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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밀정' 송강호, '덕혜옹주' 손예진이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 손예진은 3일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강호는 "오늘은 한지민, 엄태구가 수상하기를 진심으로 바랐는데 내가 두 분을 대신해 받는다"라며 "예나 지금이나 어두운 시간에서도 수많은 위정자들이 있었지만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민족과 조국, 국민을 위했던 수많은 분들이 있다. 그분들이 있어 우리가 여기 있다. 그분들의 숭고함에 고개 숙여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1부 마지막 감동적 무대 꾸며주신 후배 배우들께 감사한다. '밀정'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아쉽게 부득이하게 편집돼 나오지 못한 어린 후배들이 있다. 이 영광은 그분들에게 바치겠다"라고 감동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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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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