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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그냥 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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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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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관리 꼭 해야할 일=

잘 들으시고 꼭 기억하세요.

자동차를 정면에서 보면 양쪽에 헤드라이트가 있죠?
그리고 그 중간에 라디에이터 그릴이라는게 있어요.
그게 뭔지 알 필요는 없구요.
자동차 앞면 중간부분은 고기굽는 석쇠처럼 되어 있잖아요?
자동차 회사 마크도 있고.....

여튼 그 부분 안쪽에 에어컨 방열기가 있습니다.
그게 지난 겨울동안 앞차가 날리는 염화칼슘이며
흙탕물등으로 더러워졌어요.

셀프 세차장 같은데 가서 그 부분에 물을 쏘세요.
한번 쏘고나서 바닥을 보시면 구정물이 내려오는게 보입니다.
또 쏘세요.
한 1만원 투자 하세요. 에어컨 가스만 넣어도 몇만원입니다.
구정물이 맑아질때까지 쏘세요.

그리고 나서 에어컨 사용을 시작 하시는 겁니다.

이거 해주면 에지간히 고장난 에어컨도 그럭저럭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 봄에 저희 손님들 이거 다 해주고 에어컨 고장 한대도 안났어요.
(딱한대 그 부분에 페인트 발라져 있던 한대만 빼구요)
저희 카센터에서 물만 충분히 뿌려 주어도 그 정도에요.

이 작업의 효과는 뭐 말로 해서 설명하기는 길구요.
해보시면 좋아지는게 참 많을 겁니다.
우선은 에어컨 부터......

꼭 잊지 마시고 꼭 하세요.

에어컨으로 바가지 씌우는 정비업체들 좀 망하게 시리.......

다음번엔 에어컨 냄새 잡는법을 설명 할테니
일단 앞부분 물뿌리기 잊지 마세요.
추천 1

작성일2017-05-03 18:24

지나다가님의 댓글

지나다가
짱나네. 여기가 한쿡 아니거든
여긴 염화칼슘 안 쓴다구~

세차든 네차든 네가 걱정할 일 아니라고, 알쓰?

노오필링님의 댓글

노오필링
지나가다 님 그냥 지나가시죠. 한쿡?? ㅋㅋㅋㅋ

취저님의 댓글

취저
좋은 정보, 팁 감사합니다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에어컨을 그냥 틀지 말라해서..

난..
에어에 대한 조언인 줄 아라따..

습한 겨울을 보내고 난 후 눅눅해진 필터를 교체하라던가..
에어덕트를 배큠과 블로우해서 클리닝을 하고 탈취제도 사용하라는 줄..

그런데..
이 조언도 매우 일리는 있다

랩탑을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먼지가 끼게되고
컴터내에 뭔가를 잔뜩 쌓아놓고 사용하다보면
CPU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방열이 되지 않아 매우 뜨거워지는 것처럼..

먼지를 불어내 통풍이 잘되게 하거나 선풍기가 달려있는 쿨링패드를 사용하듯
엔진을 식혀주는 라디에터앞에 또 하나의 에어컨용 작은 라디에터를
물로 잘 청소해 주는 것이 냉매의 원활한 순환과 쿨링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이왕이면 수압이 높은 프레셔 워셔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으리..
..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그리고..

아무리 달리는 차에서 창문을 열었다 해도
차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캐빈필터와 바닥카펫 의자밑 천장의 패브릭에
니코틴이 흡수돼 본인은 똥깐에 삼분정도 앉아있는 사람처럼 그 냄새를 모르나..

담배피우는 사람의 옷과 손과 입은 물론..
콧수염과 머리카락에 까지 담배냄새가 배어있듯
차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순간 이미 역겨운 재떨이 냄새로 리세일 밸류마저 떨어뜨린다..

내 아는 놈은 새차를 아낀다고 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고
다시 차를 모는 습관을 들였음에도..
그 놈이 숨결과 함께 뱉어낸 담배냄새가 차안에 그대로 배어버린 일도 있어
담배는 끊지 못하고 그저 통탄하던 모습이 선하다..
..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마눌이 내차를 타면 살짝 남자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러던데..
마누차를 타면 향수도 안쓰는데 뭔가 샴푸냄새같은 은은한 무언가가 있긴 하더라

레몬과 오렌지는 물론 사과도 잘라서 차안에 하루정도 놔두는 것도
냄새제거에 좋다고 하니 자주 해 보시라..

남의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
차마다 운전자의 체취와 특유의 냄새가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그래서 더 더욱 내차를 청결하게 유지하려 신경쓰곤 하는데..

이런된장..
얼마전 된장국을 엎질렀다..
바로 닦았는데도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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