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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와이프에게 살해를 당했습니다 (남편 친구들의 댓글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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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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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친구가 와이프에게 살해를 당했습니다

2017.05.04 (목) 17:32


4월 30일 오전에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을 너무나 어이없게 잃었습니다. 제 친구의 목숨을 앗아간 이는 바로 제 친구의 와이프였습니다.

자고있는 제 친구의 복부에 칼을 두차례나 찌른뒤 본인 여동생 집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의 기사들이 아래처럼 선정적인 제목을 달고 올라왔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421&aid=0002706667

관련기사 1 ( 4월30일작성)

http://www.koreaba.com/video/4%ec%8b%9c-%ec%83%81%ed%99%a9%ec%8b%a4-%ec%82%ac%ea%b1%b4%eb%b0%98%ec%9e%a5-05022017/?tape=2

관련기사 3 ( 5월 2일 JTBC 사건반장 16:22 부터)

 

 

저는 죽은 친구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사건당일 친구 유족분과 함께 영안실에서 시신 확인부터 유골을 뿌릴때까지 함께 한 친구입니다.

 

제 시각으로 제가 본, 그리고 확인한 내용을 기술하려고 합니다.


4월 30일 13:18 - 죽은 친구와 같이 친했던 친구A로부터 친구가 죽었단 사실을 최초로 들었습니다.


4월 30일 15:00 경 - 죽은 친구의 누나와 형, 저 그리고 또다른 친구 4명이 영안실에서 죽은친구의 시신을 확인하였습니다.


4월 30일 16:00 - 죽은 친구의 누나 집으로가 부모님과 장례절차를 논의 하였습니다.


5월 01일 13:00 - 죽은 친구의 핸드폰이 비밀번호로 잠겨 있어 풀지 못하고 있었는데 형님이 기억해내어 핸드폰 잠금을 풀었고 풀린 핸드폰에서 외도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카톡 사진을 확인 했습니다. (죽은친구가 와이프와 상간남과의 카톡대화를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 놓았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5월 02일 22:00 경 - 죽은친구와 절친했던 친구들을 형님께서 불러모아 "가족들이 힘들게 결정했다. 죽은 내 동생은 불쌍하지만 애들을 생각해서 최대한 선처할 생각이고 탄원서도 넣을 생각이다. 혹시 경찰이 친구들 진술이 필요하다면 내동생을 나쁜놈 만들어 달라" 라고 말씀하셨고 저를 포함한 친구들은 그러겠다 말씀드렸습니다.


5월 03일 오전 5시 - 집에가서 잠시 씻고 친구의 발인 후 출근을 하기위해 집에 도착. 친구의 핸드폰을 제가 들고 있었기에 친구 사진이나 보관하려고 컴퓨터에 연결 해 복사 하던 중 음성녹취 파일을 발견하여 내용을 들음.


5월 03일 오전 7시 - 힘들게 선처를 결정한 유가족에게 괜히 폐가될까 고민하던중 친구의 형님에게 녹취파일을 들려드리고 선처여부를 결정해달라고 함.

5월 03일 오전 8시 - 친구발인 1시간전 모든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녹취파일을 같이 청취 하였고 선처없음으로 결론.

5월 03일 오전 9시 30분 - 발인.



위 상황은 제가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사건의 증거들을 첨부 합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견했던 음성녹취파일중 일부를 첨부합니다.

 

https://youtu.be/2C6_8hbIIug  (상간남과의 통화내용)

 

https://youtu.be/Y3CySm2U4Wc (아내의 외도 사실 추궁 녹음파일)


 

폭행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점은 저또한 충분히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폭행의 이유만이라도 기술을 하여야 기사를 보는 사람들도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의 기사로만보면 제 친구는 이유도없이 맨날 술처먹고 와이프를 때리는 놈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친구 부부는 서로 초등하교 동창 사이였습니다. 친구아내가 바람난 상간남 또한 같은 초등하교 동창입니다. 와이프와 바람난 상간남 그것도 초등학교 동창과 통화하면서도 체념한듯 욕한마디 하지않고 처제 결혼식 걱정하던 놈이었습니다.


음성녹취와 카톡사진 모두 3월 26일 날 녹음 및 촬영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한 것 또한 처제 부모님이 안계시기에 부모님석 자리를 채줘주기 위함이였던것 같고 결혼식또한 무사히 치뤘습니다.


세자녀도 친구가 키우기로 합의한 상태였고 헤어지기만 하면 되었는데 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자조 섞인 넉두리를 늘어놓다 음성 마지막에 친구가 울먹이는걸 들으면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 기분입니다.


저는 편파적인 기사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폭행을 당했다면 왜 폭행했는지 이유를 써달라는 것이지요. 제 친구가 미친놈이라 그냥 이유없이 때렸는지...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이 나서 때렸는지를요.

 

그리고 위 링크되어 있는 사건반장 기사를 보다 소위 전문가라고 하신분이 그림이야기를 하셔서 발견하게된 내용도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둘째 딸이 그린 그림이며 색색깔로 그려진 그림을 그리다가 언제인지 알수는 없으나 아래 그림을 찾았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오른쪽은 5명의 가족을 그린걸로 추정되며 아빠 옆에는 하트 그리고 OK, O 가 보이고, 왼쪽 산 넘어에 알수 없는 남자가 있으며 옆에 NO, X 가 그려저 있습니다. 추정컨데 자녀들도 상간남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 친구가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였지만 책임감만은 강한 놈이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자 열심히 일을 했고 그 덕에 가정에 소홀해 졌다고해서 이렇게 욕을먹으며 죽을만큼 나쁜놈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의 요구는 단 하나 입니다. 그날의 진실 입니다.


==========================


<< 사건 기사에 달린 남편 친구들의 댓글들 >>


jhpa****

여기서 쓰레기 취급 받는 놈의 친구입니다.죽은자는 말이 없는법인데 이렇게 가긴 억울했는지 발인날 죽은놈이 말을 했습니다.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한놈이 같은 초등학교 동창놈과의 외도사실을 확인하고절친한 친구들에게도 한마디도 못하고 한달동안 속앓이 하다 이렇게 되었습니다.참았던 이유도 부모님 안계신 처제 부모님 자리에 앉아 결혼식 마무리 지어주려고 그랬다네요한푼이라도 더벌어 보겠다고 밤낮없이 일하고 야간 피시방알바까지 하던놈이지만 매일이 콘프레이크였고 자녀들 밥은 김과 참치였답니다. 직접녹취파일을 찾았고 확인한 내용만 적었습니다.

2017-05-01 21:51



love****

저도 죽은친구에 친구입니다 댓글 단사람들한테 욕하고 싶지는 않읍니다 전후사실도 모르고 이런기사를 내는 기자가 참 한심스럽읍니다 전사고 당사자 동창부부에 동창이자 친구입니다 바람난 와이프 가족까지 끝까지 챙기고 한 친구가 불쌍합니다 배아파낳은 애셋도 제대로 돌보지 안고 다른 동창이라 바람난 여자를 옹하하는 댓글 뿐이군요 바람난 증거라 사진 파일 다가지고 있는데 경찰이 다시 조사했으면 하는바람뿐입니다 덮으려고 하지마시고요

2017-05-01 22:34



ktf2****

저도 죽은 친구의 친구입니다..와이프와도 동갑내기 동창이고요 사실 여부를 알지도 못한채 기사를 쓰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그동안 와이프 바람난 사실을 친한 친구에게도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다. 함께 술을 마시고 기분좋게 집에들어가고나서 몇시간만에 죽었단 연락을 받았습니다 속이타는 상황에서 이따위 기사로 상처받을 가족이 안타깝네요나머지 증거자료 제출했으니 확인 후 제대로 된 기사 쓰길 바랍니다

2017-05-01 23:03



iljs****

저도 억울하게 이세상떠난 피해자의 친구입니다.친구의와이프도 초등학교동창이구요.그렇게 사랑하는 자식3명을 홀로 남겨두고 고인이된 제친구를 두번죽이는 그런댓글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집니다.이기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지 않는다면 한도풀지못하고 떠난 제친구를쓰레기취급하는댓글을 보면 정말 참을수가 없습니다.자식세명을 내팽겨치고 남편의 친구와 바람이 난 와이프가 정상적으로 보이진않았을겁니다.자식들 생각에 누구한명에게도 말하지못하고 혼자 안고세상을 떠난 친구를 비난하거나 폭언은 삼가해주세요.가족들마음이 찢어집니다.부탁드립니다

2017-05-01 23:28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421&aid=000270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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