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정보 너무 많다".. 3기 난소암 극복한 여성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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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암 3기 판정을 받는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10일 암을 극복하고 다른 여성들에게 치료 지식과 뷰티 팁을 소개하는 33세 여성 프랜시네 마르케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 출신 마르케스는 지난 2014년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녀가 충격을 받은 것은 잠시, 연구원답게 자신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이내 그녀는 웹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마르케스는 "온라인에는 가짜 정보와 논란이 되는 지식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마르케스는 항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끝내 난소암을 극복했다. 그녀는 "암과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환자들은 쉽게 취약해진다. 그러면 잘못된 정보까지 믿게 된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직접 느꼈던 정보의 불확실성은 그녀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자로 나서는 출발점이 됐다.
마르케스는 친구 플라비아 플로레스와 '체모 앤 뷰티(Chemo and Beauty)'라는 블로그를 열었다. 암에 걸린 여성들에게 과학·의학적 지식과 미용 팁을 소개해주기 위해서였다. 항암 치료에 들어가면 다수의 병원이 치료만 해줄 뿐 세부적이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마르케스가 제공하는 암 환자 맞춤형 뷰티 팁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약국이나 뷰티 전문가를 찾아가 몸 상태에 잘 맞는 눈썹이나 속눈썹 미용 제품을 추천 받아라"고 권유한다. '좋은 가발'에 투자하고 스카프나 보습제 활용법도 소개한다. 3기 난소암 환자 생존율은 매우 낮다. 그녀는 자신을 '운이 좋다'고 평가했다. 마르케스는 다시 얻은 삶의 소중함을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많은 여성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조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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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09 21:47
큰집님의 댓글
큰집
체모 앤 뷰티(Chemo and Beauty) ---> 키모 앤드 뷰티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ㅎㅎㅎ...
웃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