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리협약 탈퇴 패러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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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그에 대한 조롱을 담은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한 기상방송이 ‘기후변화의 증거’라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녹지가 사라지고 있는 항공사진 등을 여러건 게시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 온라인상에서 10만건 넘게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온난화는 중국이 꾸며낸 것이며 사기라는 주장을 반복해온 데 따른 것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수중 골프를 치는 미래 손자의 쿨샷”이라며 한 남성이 물 속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골프를 치는 사진을 게시했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미국 뉴욕 로어맨해튼에 트럼프 도서관과 박물관을 지을 계획이 공개됐다”며 수중도시 사진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수면 상승 등 지구온난화의 증거를 부정해온 것을 비꼰 것이다.
미국 코미디언 앤디 보로위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트럼프와 굶주린 북극곰의 TV토론 생중계밖에 없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북극곰 두 마리가 물에 둘러싸인 채 ‘코브피피(covfefe)’라고 절규하는 만평을 게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썼다가 삭제한, 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도를 뜻하는 ‘coverage’를 쓰려다가 오타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한 기상방송이 ‘기후변화의 증거’라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녹지가 사라지고 있는 항공사진 등을 여러건 게시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 온라인상에서 10만건 넘게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온난화는 중국이 꾸며낸 것이며 사기라는 주장을 반복해온 데 따른 것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수중 골프를 치는 미래 손자의 쿨샷”이라며 한 남성이 물 속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골프를 치는 사진을 게시했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미국 뉴욕 로어맨해튼에 트럼프 도서관과 박물관을 지을 계획이 공개됐다”며 수중도시 사진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수면 상승 등 지구온난화의 증거를 부정해온 것을 비꼰 것이다.
미국 코미디언 앤디 보로위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트럼프와 굶주린 북극곰의 TV토론 생중계밖에 없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북극곰 두 마리가 물에 둘러싸인 채 ‘코브피피(covfefe)’라고 절규하는 만평을 게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썼다가 삭제한, 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도를 뜻하는 ‘coverage’를 쓰려다가 오타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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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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