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브리지 등 3곳 잇따라 공격당해.. 1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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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3일) 영국 런던은 잇따라 3곳에서 공격이 일어나 1명 이상이 숨지는 등 ‘아비규환’을 방불케하고 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런던 브리지와 버로우 마켓, 복스홀 등 런던 시내 주요 장소 3곳에서 주말 저녁 차량돌진과 흉기습격, 총격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런던 브리지에서는 현지시간 토요일밤 10시30분쯤, 흰색 Van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쳐 5~6명이 큰 부상을 당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시속 50마일의 빠른 속도로 돌진한 흰색 Van 차량은 인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친 후 멈추고 나서 차량안에서 3명의 남성들이 내려 행인들을 공격했다.   또 인근 버로우 마켓에서도 흉기에 의한 공격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3명의 남성들은 긴 흉기를 들고 버로우 마켓으로가 아무나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한 런던 경찰관들이 남성 3명에게 총격을 가하며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거리와 마켓에 있던 런던 시민들은 혼비백산해 달아났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은 복스홀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런던 경찰은 런던 브리지와 버로우 마켓, 복스홀 등을 통제했다.   주말밤을 맞아 런던 거리와 마켓에 몰려나왔던 많은 시민들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에 완전히 혼비백산해 어쩔줄을 몰라하며 공포에 떨어야했다.    무장한 경찰들이 사건현장에서 사람들 출입을 막고 통제하고 있는 데 사람들에게 “당장 여기를 떠나라”고 소리지르는 모습이 목격됐다.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여기저기 뛰어가는 등 주말인 토요일 밤 런던 브리지 주변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런던 브리지 인근 한 레스토랑에 있던 한 여성은 갑자기 엄청난 수의 경찰들이 모습을 보였고 그와 동시에 엄청나게 많은 총소리가 들렸다며 사람들은 모두 뛰어서 달아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건현장 부근 레스토랑이나 술집에서는 경찰들이 들이닥쳐 빨리 뛰어서 이곳을 벗어나라고 사람들에게 크게 소리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진상 파악이 되지 않는 가운데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찰들이 사람들에게 대피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런던 브리지의 통행을 차단했고, 인근 버스정류장과 지하철도 폐쇄했다.   런던 경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알리면서 앞으로도 추가 정보가 나오는 데로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주형석 기자 <© RK Media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작성일2017-06-0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