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최근 北 탄도미사일 쐈을때 사드, 기름 없어 가동못했다

페이지 정보

삼식이

본문

문재인 정부 사드 기름공급 차단하는 시위대에 아무 조치 없어
시위대에 길 막혀 유조차 못가 헬기로 비상 발전기 기름 조달
고압전기 공급시설 공사도 못해


사드에 기름 공수하는 헬기 - 미군이 지난 2일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이용해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쓰일 기름을 운송하고 있다. 미군은 육로로 기름을 운송하려는 시도가 사드 반대 시위대에 막혀 무산되자 헬기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돼 지난달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주한 미군 사드 포대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한 달 넘게 비상용 발전기를 돌리는 방법으로 임시 운용 중인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육로가 시위대에 막혀 주한 미군은 헬리콥터로 발전기 가동용 유류를 조달하고 있지만, 지난달 21일 북한이 북극성 2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엔 유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겨 사드 레이더 작동이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4일 방한한 제임스 실링 미 미사일방어국(MDA) 국장은 6일 성주의 사드 포대를 시찰하며 '전기 공급 문제'와 관련된 상황을 보고받았다. 사드 부지는 작년까지 골프장으로 쓰인 곳이라 진입 도로, 전기 등의 인프라는 모두 갖춰져 있다. 그럼에도 발전기를 돌리는 것은 사드의 고출력 레이더를 가동하기 위한 고압의 전기를 공급할 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한 미군은 일단 임시로 발전기를 돌리고 이후 시설 공사를 통해 승압 및 고압선 설치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었다. 소음이 큰 발전기는 비상시 전원 공급용이라 승압 공사가 끝나고 고압의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돌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환경 영향 평가 관련 논란으로 언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주한 미군은 발전기 가동용 유류 수송을 위해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유조차 2대를 사드 기지로 진입시키려 했으나 사드 반대 시위대에 막혀 모두 무산됐다. 이후 주한 미군은 수송용 헬기로 유류를 공수(空輸)하고 있다.

하지만 헬기로 수송할 수 있는 유류의 양이 많지 않아 자주 유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달 29~31일에는 우리 군이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시누크 헬기를 띄워 미측의 유류 수송을 긴급 지원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주 미군 헬기가 다른 작전에 투입돼 우리 측에 헬기 지원 요청이 왔었다"고 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는 조기 경보용이 아니라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 미사일을 유도하는 용도다. 적의 미사일 발사 동향이 있을 때 주로 가동하기 때문에 24시간 가동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군 소식통은 "레이더는 장시간 전원을 분리해 놓고 가동하지 않으면 고장이 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자주 돌려줘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다른 군 소식통은 "발전기로 공급하는 전기는 전류 세기가 고르지 않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장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8/2017060800249.html
추천 0

작성일2017-06-09 22:15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현재 사드는 성능 0%의 무기다. 김관진이가 엉터리로 급히 들여오느라 설치 제대로 못했고 가동 안되는 무기다.

바닷물님의 댓글

바닷물
사드가 왜 필요한지를 모르겠다
현재 갖고있는 무기도 못써보고,
미 항모가 두 세대씩 동해에서 있어도
김 정은이는 티비에 나와 파안대소하며 콧방귀 뀌며, 미사일을 열방씩 쏴대는데도,
매일 말로하는 소리, 댓가를 치루도록하겠다? 뭘로?
김정은이 한테 전 정권이 그랬듯이 돈 이나 퍼주고
좀 봐달라고 애원하는 편이 인간적이지 않을까?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69 의료 수화 통역의 달인 댓글[1] 인기글 4 pike 2017-07-08 2454
17468 가정적인 아빠 인기글 5 pike 2017-07-08 2688
17467 10월 최장 황금연휴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08 2303
17466 역사 속 순간들 목록이전 다음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7-08 1921
17465 조선시대 외국어 교재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7-08 2171
17464 패배를 인정합니다 인기글 1 pike 2017-07-08 2481
17463 대통령님 살인기계 한발 운전 금지해 주세요 댓글[3] 인기글 pike 2017-07-08 2354
17462 중국 외교부장의 친근감 표시 댓글[2] 인기글 pike 2017-07-08 2295
17461 맥도날드 햄버거 사건 반전 가능성? 인기글 2 pike 2017-07-08 2265
17460 요즘 흔한 시골 허수아비의 위엄 인기글 pike 2017-07-08 2258
17459 송중기 결혼발표 후 한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장 인기글 1 pike 2017-07-08 2816
17458 이방카, G20 공식 행사서 잠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아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08 2273
17457 중국 밀크티녀 재산 인기글 pike 2017-07-08 2537
17456 요즘 현미경 성능 ㄷㄷㄷ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08 2501
17455 미국 미사일 기술력 수준 댓글[1] 인기글 1 돌돌이 2017-07-08 2273
17454 죽은 갈매기가 주는 교훈 댓글[7] 인기글 2 유샤인 2017-07-08 2440
17453 Santana Row 에서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7-07-07 2872
17452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일본음식. 댓글[1] 인기글 1 그럴리가 2017-07-07 3132
17451 한국, 미국, 일본 미신... 인기글 그럴리가 2017-07-07 2383
17450 Twin Sisters Separated at Birth Reunite on `GMA` 인기글 pike 2017-07-07 1832
17449 우리집 수박 자르는 방법 인기글 1 pike 2017-07-07 2728
17448 벽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인기글 2 pike 2017-07-07 2409
17447 아마존 창업자가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 인기글 pike 2017-07-07 2396
17446 델타항공.. 퍼스트클래스 승객이 승무원 때려 회항 인기글 1 pike 2017-07-07 2282
17445 명색이 자게인데 댓글[1] 인기글 시공러 2017-07-07 2349
17444 [펌] G20 정상들의 배우자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7-07 2356
17443 장강후랑추전랑 인기글 비내리는강 2017-07-07 2459
17442 씨티은행 점포 감축 본격화…디지털금융 대세 인기글 캘리 2017-07-07 2077
17441 [펌-유머] 특공대 훈련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7-07-07 2498
17440 답변글 Re: Grebes with Babies 인기글첨부파일 2 아는척 2017-07-07 2097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