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 우빨..
어짜피 같은 입에 들어있는 이빨들 가지고
니잘났네 내잘났네 떠들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설문조사에 적극참여를 해야 한국인들에게도
타인종들처럼 많은 서비스와 혜택이 주어지는 점을 알고 적극 참여하자
..

공항입국시..
ATM머신처럼 생긴 입국신고 자동처리대에 보면
한글로도 서비스이용을 할 수가 있다

얼마든지 영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도
일부러 한글을 선택해서 입국신고를 하고 나오는 이유는

사용자가 많아야 계속 한글 서비스가 유지될 것이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영어가 불편한 분들이
쉽게 한글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식당 화장실에 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제공되는
WASH YOUR HANDS 싸인엔 한글이 없다..
월남글도 있지만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관련업소가 수없이 많음에도 말이다

병원엘 가도 마찬가지다..
한글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얼마전 처방약 하나엔
"아침에 한알씩.." 이란 한글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 적도 있지만
병실이나 접수대나 스페니쉬와 차이니즈로 도배가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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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서비스와 혜택을 받는 것을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지 거지새끼들 구걸하는 것처럼
빈정대는 인간들을 종종본다..

아니다..
어짜피 미국에 살면서도
김치를 먹고 흑염소전골과 쏘주 막걸리를 찾는다면
당신도 이런 서비스와 혜택이 언젠간 필요할 것이다..

우리와 우리의 2세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설문조사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참여해 나가자
..

▶"산타 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카운티 이내에 거주하는
아시아 출신 주요 인구 집단에 대한 보건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는 카운티 당국이 일반 보건, 의료 접근, 그리고 인구학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해당 인구집단과 태평양 섬 출신 인구의 건강 수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들이 이 설문에서 수집하는 정보와 그 외 보건 평가 내용은
자원의 전략적 배치, 서비스 계획 수립, 프로그램 개발 안내,
그리고 보건 및 사회적 불평등과 차이 문제를 다루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이 카운티에서 홍보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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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트 보니 아주 다양한 질문들이 많던데 참을성 있게 답해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