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레이스 참가 10대 2명, 곰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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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주에서 열리는 유명 산악 레이스에 참가했던 10대 청소년 두 명이 코스 주변에 출현한 곰에 의해 희생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 온 패트릭 쿠퍼(16)는 지난 18일 앵커리지 남부 버드 리지 트레일 코스에서 펼쳐진 제29회 로버트 서퍼 미모리얼 힐 클라임 레이스에 참가했다가 하산 도중 곰에 쫓겨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산악 경비대가 곰을 발견하고 사격을 했으나 달아났으며, 공격을 가해온 곰은 흑곰종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국은 이 소년이 길을 잘못 들었다가 곰의 공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산악 레이스 대회 관리자 브래드 프레코스키는 “30년간 산악 레이스를 운영해왔는데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다른 레이스 참가자들은 또 다른 10대 한 명이 울창한 삼림 지역에서 실종됐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큰 곰이 실종된 10대 소년 주변을 맴돌았다고 알렸다.
프레코스키는 “레이스 코스 주변에는 불곰이 종종 출현하고 가끔 흑곰도 보일 때가 있다”며 “대부분은 곰을 만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때로는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 온 패트릭 쿠퍼(16)는 지난 18일 앵커리지 남부 버드 리지 트레일 코스에서 펼쳐진 제29회 로버트 서퍼 미모리얼 힐 클라임 레이스에 참가했다가 하산 도중 곰에 쫓겨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산악 경비대가 곰을 발견하고 사격을 했으나 달아났으며, 공격을 가해온 곰은 흑곰종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국은 이 소년이 길을 잘못 들었다가 곰의 공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산악 레이스 대회 관리자 브래드 프레코스키는 “30년간 산악 레이스를 운영해왔는데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다른 레이스 참가자들은 또 다른 10대 한 명이 울창한 삼림 지역에서 실종됐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큰 곰이 실종된 10대 소년 주변을 맴돌았다고 알렸다.
프레코스키는 “레이스 코스 주변에는 불곰이 종종 출현하고 가끔 흑곰도 보일 때가 있다”며 “대부분은 곰을 만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때로는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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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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